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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야구 특집] 경기 관람 전후 활기 충전하기 좋은 인천 나들이 장소 4

조회 954 최초등록일 2025-03-18 최종수정일 2025-04-01
※ 해당 정보는 최초등록일 이후 변경된 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야구 특집 테마 1 경기 관람 전후 가기 좋은 인천 나들이 장소 4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 42년 만에 처음으로 천만 관중을 돌파하며 최대 전성기를 맞았다. 자연스럽게 응원문화, 굿즈, 식음료 매장 등 야구와 관련된 여러 분야도 활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러한 열풍을 즐기고 싶은 야구 초심자들을 위해 SSG랜더스필드 꿀팁을 소개한다.

서울 근교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나들이하기 좋은 인근 명소들이 있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늘솔길공원 양떼목장 01

동심이 가득한 도심 속 초원, 늘솔길공원 양떼목장

늘솔길공원 양떼목장 02

인천논현역은 아파트와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주거 지역이지만, 역에서 10분 정도만 걸으면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도심 속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는 늘솔길공원은 장미원, 저수지, 메타세쿼이아숲, 바람공원 등 각양각색 테마로 꾸며진 길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늘솔길공원 양떼목장 03

공원 한편에는 늘솔길공원의 명소로 통하는 양떼목장도 있다. 푹신푹신한 털과 앙증맞은 발, 빛나는 눈동자, 귀여운 울음소리. 아파트와 빌딩으로 둘러싸인 도심 속에서 양 떼를 마주하는 순간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다. 시골 초원에 있을 법한 양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니 더욱 즐겁다.

늘솔길공원 양떼목장 04

처음부터 이곳에 이렇게 많은 양이 살았던 건 아니다. 2014년 인천시에서 천연 잔디를 관리하기 위해 일곱 마리의 양을 들여온 게 시작이었다.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그 수가 늘어 지금은 총 30여 마리의 양이 늘솔길공원의 마스코트로 활약 중이다. 먹이 주는 체험도 할 수 있고, 입장료도 무료라 일석이조다.

[TIP]
- SSG 랜더스 필드에서 차로 약 20분 소요(8.0km)

  • 주소인천광역시 남동구 앵고개로 815번길 59
  • 이용문의032-453-6140
  • 이용시간10:00~17:00 (우천 시 관람 불가)
  • 웹사이트namdong.go.kr

낡은 병원에서 핫플로 거듭난 카페, 브라운핸즈 개항로

브라운핸즈 개항로 01

오래된 건물이 늘어선 개항로에서 노란색 외관으로 존재감을 뽐내는 브라운핸즈 개항로는 멀리서도 눈에 띄는 랜드마크 같은 존재다.

브라운핸즈 개항로 02 브라운핸즈 개항로 03

브라운핸즈 개항로의 진정한 매력은 철제 문 안쪽에 숨겨져 있다. 병원 접수 창구, 창구 너머로 보이는 의학 관련 서적, 제약회사 로고가 새겨진 벤치까지, 일반적인 카페에서는 볼 수 없는 물건이 가득하다. 짐작대로, 이곳은 196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이비인후과로 사용된 건물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단순히 인테리어를 위해 빈티지 소품을 배치한 것이 아닌, 진짜 세월을 간직하고 있는 셈이다.

브라운핸즈 개항로 04 브라운핸즈 개항로 05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브라운핸즈라떼다. 오트밀크와 에스프레소, 잔 밑에 깔린 흑설탕을 섞어 마시면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느껴진다. 매일 직접 굽는 휘낭시에와 르뱅쿠키까지 함께 곁들이면 경기장으로 향하기 전, 열띤 응원전에 대비해 당을 충전하기에 제격이다.

[TIP]
- 인천에서 축구 경기가 열릴 때 당일 경기 티켓, 유니폼, 머플러 등을 챙겨가면 음료 할인

‘쉼’을 선사하는 만능 공원, 인천대공원

인천대공원 01

인천대공원은 야구 관람 전후로 봄꽃 나들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장미,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 형형색색의 꽃이 환한 얼굴을 내민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라,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도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다.

인천대공원 02

목재로 생활용품이나 가구를 만드는 목재 수업, 환경미래관과 소래습지생태공원 전시관 견학 등 공원 곳곳에 자리한 시설에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맨발로 개울가를 걸으며 나무와 풀, 꽃에 대해 알아가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도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배우는 재미가 쏠쏠하다.

인천대공원 03 인천대공원 04

넓은 공원을 편하게 누비고 싶을 땐 자전거대여소를 이용하면 된다. 신분증이나 여권을 맡기면 1인용 혹은 다인용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1인용은 한 시간에 2천 원, 다인용은 만 원으로 10분당 추가 요금이 붙는다.

[TIP]
- 체험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선착순으로 접수 (예약인원 미달 시 현장 신청 가능)
- 모든 실내 시설은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소인천광역시 남동구 무네미로 236
  • 이용문의032-466-7282
  • 이용시간05:00~23:00(동절기 22:00까지)
  • 웹사이트incheon.go.kr/park/

야경 명소에서 즐기는 빛 축제, 수봉공원

수봉공원 01

경기 관람 후 들뜬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싶다면 수봉공원으로 밤나들이를 떠나 보자. 수봉공원에서는 밤에만 즐길 수 있는 별빛축제가 상시로 열린다. 해가 저물고, 공원에 하나 둘 불빛이 켜지면 축제가 시작된다. 정상까지 가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10분. 산책로가 짧은데다, 구간별로 다양한 테마 전시물을 만날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수봉공원 02

수봉공원 산책로는 홀로그램, 레이저 조명, 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장치들로 인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 중에서도 은하수가 흐르는 듯한 숲길 ‘별빛산책’, 동물 그림자 미디어아트가 있는 ‘별 헤는 밤’, 오색으로 빛나는 수봉타워가 백미로 꼽힌다. 미디어파사드 상영 시간에 맞춰 수봉도서관 옆 인공폭포에 들러 보자. 우주, 물, 동물 등 자연 요소를 담은 화려한 영상이 폭포라는 스크린 위에서 재생되는 몽환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수봉공원 03 수봉공원 04

정상부에 위치한 ‘기억의 정원’을 비롯한 공원 곳곳에서 말, 사슴, 토끼, 초승달 등 반짝반짝 빛나는 조형물을 만날 수 있으니, 이를 활용해 멋진 사진을 남겨도 좋다.

[TIP]
- 일몰 후 오후 11시까지 점등
- 인공 폭포 미디어파사드는 오후 8시, 9시 두 차례 상영

  • 주소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수봉안길 84
  • 이용문의032-880-4500
  • 이용시간연중무휴
  • 웹사이트michuhol.go.kr/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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