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테마여행

고고싱싱~ 두 바퀴로 떠나는 인천여행, 아라자전거길

조회 721 최종수정일 2024-03-22
두 바퀴로 떠나는 인천여행, 아라자전거길 01

인천은 자전거 여행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다. 거미줄처럼 촘촘히 연결된 자전거길이 인천의 구석구석을 꼼꼼히 파고든다. 그중 백미는 단연 아라자전거길이다. 아라뱃길을 사이에 두고 남쪽과 북쪽에 각각 마련된 자전거길은 비슷한 듯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사시사철 라이더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자전거로 만나는 아라뱃길

자전거로 만나는 아라뱃길 01

아라자전거길은 정서진 아라서해갑문 앞 633광장에서 아라한강갑문이 있는 판개목 쉼터를 잇는다. 아라뱃길을 사이에 두고 남쪽과 북쪽에 각각 편도 20km 내외로 조성됐다. 정속(20km/h)으로 주행하면 2시간이면 왕복이 가능한 거리다.

자전거로 만나는 아라뱃길 02
자전거로 만나는 아라뱃길 03

자전거길 대부분이 경사 없는 평지로 이뤄진 데다 의자, 정자, 전망대, 화장실 같은 편의시설을 잘 갖춰 초보자도 편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자전거길 두 끝점 인근에 인천터미널물류단지와 김포터미널물류단지가 있어, 이 구간을 지날 때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도로와 분리된 자전거길은 아라서해갑문(633광장)에서 출발할 경우 청운교, 아라한강갑문(판개목 쉼터)에서 출발할 경우 하나교 아래에서 시작한다.

도전! 아라자전거길 완주

자전거로 만나는 아라뱃길 01
자전거로 만나는 아라뱃길 02

아라자전거길은 다양한 코스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먼저 완주가 목적이라면 주차 공간이 여유로운 아라서해갑문 앞 ‘633광장’을 출발점으로 삼는 게 좋다. 판개목 쉼터의 경우 주차는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도 여의찮아 여러모로 불편하다. 광장 이름인 ‘633’은 정서진과 부산을 잇는 국토종주자전거길의 거리 633,000m에서 따왔다.

자전거로 만나는 아라뱃길 03
자전거로 만나는 아라뱃길 04
자전거로 만나는 아라뱃길 05
자전거로 만나는 아라뱃길 06

라이딩을 시작하기에 앞서, 정서진 일대를 찬찬히 돌아보는 것도 잊지 말자. 영종대교 아래 드넓게 펼쳐진 갯벌도, 노을종과 어우러진 아라타워도 멋지다. 정서진 일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아라타워 전망대(운영시간 06:00~21:00)는 그중에서도 필수 코스. 아라타워 입구에 자전거 거치대가 있다. 아라자전거길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살피고 싶다면 아라타워 앞 인천관광안내소에 비치된 아라뱃길 안내서를 참고하면 된다.

자전거로 만나는 아라뱃길 07

633광장에서 출발한 완주 코스는 아라자전거길 남쪽 길을 따라간다. 서해5도 수산물 복합센터, 시천가람터, 뱃길조각공원을 지나는 이 코스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라뱃길의 랜드마크인 아라마루전망대와 아라폭포를 맞은편 전망대에서 감상해야 한다는 것.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시천교를 통해 아라마루전망대와 아라폭포가 있는 북쪽 길로 넘어가면 된다. 다만 이후 만나는 계양대교에서 다시 남쪽 길로 돌아와야 목적지인 판개목 쉼터까지 갈 수 있다. 북쪽 길을 계속 따라가면 아라김포여객터미널이 있는 아라마리나에서 라이딩을 마치게 된다.

자전거로 만나는 아라뱃길 08
자전거로 만나는 아라뱃길 09

아라뱃길에 있는 11개 다리 가운데 자전거길에서 바로 진입이 가능하도록 엘리베이터나 경사로를 설치한 다리는 계양대교를 포함해 인천 쪽 청운교, 시천교뿐이다.

자전거로 만나는 아라뱃길 10
자전거로 만나는 아라뱃길 11
자전거로 만나는 아라뱃길 12

여기서 팁 하나. 계양대교에서 내쳐 아라김포여객터미널까지 왔다면, 유람선을 한 번쯤 타 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유람선은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 1일 2회(11:00, 15:40 / 12월 13:00) 출항한다. 운항 시간은 왕복 90분, 승선료는 성인 기준 2만 5,000원이다. 자전거는 인근 거치대에 보관하면 된다.

아라자전거길을 즐기는 최적의 코스

아라자전거길을 즐기는 최적의 코스 01
아라자전거길을 즐기는 최적의 코스 02

아라자전거길을 가볍게 즐길 생각이라면 계양역을 출발점으로 삼는 게 최선이다. 공항철도가 있어 접근이 쉽고 주변에 주차 공간도 넉넉하다. 공항철도는 주말과 법정 공휴일에만 지정호차(1호차, 6호차)에 각 4대씩 총 8대까지 자전거 휴대 승차를 허용한다. 자전거 휴대승차 예약은 공항철도 홈페이지(www.arex.or.kr/main.do)를 통해 가능하다.

아라자전거길을 즐기는 최적의 코스 03
아라자전거길을 즐기는 최적의 코스 04

계양역에서 출발하는 라이딩 추천 코스는 귤현프라자에서 남쪽 길을 따라 정서진 633광장까지 이동한 뒤, 청운교에서 북쪽 길로 넘어와 계양대교까지 돌아오는 것. 전체 28km 정도 되는 이 코스에 시천가람터, 정서진, 아라마루전망대, 아라폭포 등 아라뱃길의 대표 명소 대부분이 포함된다. 물론 자신의 취향이나 체력에 맞춰 코스를 변경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아라자전거길은 전문 라이더 외에 일반인들도 자전거를 타기 위해 즐겨 찾던 곳이지만, 2023년 11월부로 김포터미널, 계양나루, 시천나루, 인천터미널 등 6개 지역에 있던 자전거 대여소가 영업을 중지함에 따라 더 이상 자전거 대여는 불가한 상태다.

  • 주소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257-4(633광장)
  • 이용문의1899-3650(아라뱃길 종합안내센터)
  • 이용시간00:00~24:00
  • 이용가격무료

※ 위 정보는 최초등록일 이후 변경된 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자료들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공공저작물 관리책임관 및 실무담당자와 사전에 협의하여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