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어

국내에 3년 만에 돌아온 ‘2023 더 컬러 런(THE COLOR RUN)’. 더 컬러 런은 35개 이상의 국가에서 500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페인트 러닝행사다. 참가자들은 흰색 레이스 티셔츠를 입고 컬러존마다 다양한 색의 컬러 파우더를 맞으며 달리기를 이어간다.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열리지 못했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되면서 3년 만에 더 컬러 런 축제를 인천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더 컬러 런은 오는 5월 13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된다. 총 5km를 달리는 여정으로 박재범, 비비, 크라잉 넛, 글렌체크, 바밍 타이거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과 트렌디한 DJ들의 퍼포먼스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특별한 추억을 남겨줄 다양한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다. 친구, 연인 등 함께하는 이들과 재미있는 포즈들을 준비해 가는 것도 좋겠다.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완주 후 무료로 제공되는 맥주 한 캔은 또 다른 묘미다. 입장 팔찌에 있는 쿠폰을 가져가면 현장에서 교환 가능하다. 단, 미성년자는 맥주 이용이 제한된다.

행사를 더욱 알차게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건 옷차림이다. 행사 특성상 컬러 파우더를 온몸에 뒤집어쓰게 되므로 고가의 옷이나 신발은 피하도록 하자. 안경이나 선글라스 등을 준비해 가면 컬러 파우더가 눈에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완주 후에는 에어 프레셔(Air pressure)로 컬러 파우더를 털어낼 수 있지만 완벽히 지울 수는 없다. 이를 대비해 여벌옷을 준비해 가는 것도 좋다. 휴대폰 방수팩, 물티슈, 지퍼백 등도 요긴하게 쓰인다.

일반 패키지로 예매한 참가자에게는 레이스 티셔츠를 포함한 다양한 물품이 제공된다. 레이스 티셔츠는 리폼도 가능하다. 함께하는 이들과 콘셉트를 맞추거나 가위를 오려 모양을 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보자.

행사 당일에는 교통이 혼잡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한다. 서울에서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까지 가는 셔틀을 미리 예매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다. 셔틀 버스 출발지는 합정역(2, 6호선), 서울역(1, 4, 경의중앙선, 공항철도선), 종합운동장역(2, 9호선)이다. 귀가행 셔틀버스 또한 각 출발지점까지 운행된다.

행사는 구매한 회차별로 시간이 정해져 있다. 최소 출발 시간 한 시간 전까지 행사장에 도착해야 하며,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배 번호표와 팔찌를 착용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그 밖의 부대행사는 시간 관계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2023 더 컬러 런은 오래 고대한 만큼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일반 패키지 티켓은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빠르게 매진됐다. 이후 티켓 재판매 요청이 연일 쇄도하고 있다. 운영 사무국에서는 열기와 성원에 힘입어 감사 이벤트로 라이트 이용권과 인플루언서 이용권을 오픈했다. 두 이용권 모두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최소한의 물품인 배 번호표와 컬러파우더, 생수 등을 포함한 라이트 패키지가 제공된다. 라이트 패키지에는 레이스 티셔츠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흰색 티셔츠를 별도로 준비해 가자.

포토존과 공연은 동일하게 즐길 수 있으나 물품보관소 이용 시에는 별도의 보관료를 지불해야 한다. 인플루언서 이용권은 현장에서 반드시 포토카드를 인증해야 한다. 야놀자 단독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취소나 환불은 불가하다. 라이트 이용권 예매일은 5월 12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

• 2023 THE COLOR RUN

• 장소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350 달빛축제공원
• 시간2023. 05. 13(토) 13:00~20:00
• 이용문의더 컬러 런 운영사무국 070-7727-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