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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숲길 걸으며 자연 속에서 휴양하기

조회 229 최종수정일 2024-05-23

도시를 벗어나 웰니스를 실천할 수 있는 인천 숲길을 몇 군데 소개한다. 어렵지 않은 오르막과 내리막으로 되어있어 여유 있게 주변을 둘러보며 걷기 좋다. 삼림욕 등 숲 체험을 통해 울창한 숲 속의 피톤치드를 직접 마시면 면역력이 높아져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자연 속에서 릴랙싱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세어도 둘레길

세어도는 서구의 유일한 섬이다. ‘갯벌정원’이라 부릴 만큼 갯벌, 갈대숲, 소나무 군락지 등 아름다운 생태자원이 보존되어 있고, 섬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5.7km의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마을 입구부터 북쪽 길을 따라 1.5km 거리에 소세어도 전망대가 있고,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오른쪽은 소나무 군락지를 둘러싼 해안길이 있다. 자연경관을 활용해 맥문동길 2곳과 세어나무 쉼터, 도라지 정원으로 구성된 야생화 숲도 있다.

세어도 둘레길 이미지

강화 마니산 치유의 숲

마니산은 백두산과 한라산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성스런 산이다.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했다는 참성단이 있다. 치유의 숲 입구는 작은 공원과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다. 소나무 산림 유전자 보호림으로 알려진 숲길은 다량의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다. 곧게 뻗은 소나무들과 개울을 따라 천천히 걷기 좋고 나무 덱이 설치되어 남녀노소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다. 커다란 호수 주변에 조성되어 있는 정자와 산책로는 쉼터로 적절한 곳이다.

강화 마니산 치유의 숲 이미지
  • 주소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로675번길 18
  • 전화 032-930-3515

서포리 산림욕장

서포리 산림욕장은 100년 이상 된 소나무들로 이루어져 있다. 산림청에서 유전자보호수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는 곳이다. 솔향기가 가득한 소나무 군락에 1km 이상의 덱 로드로 조성되어 있어 소나무 사이를 걷기에 적합한 곳이기도 하다. 바다내음과 나무향이 섞여 청량함이 더해진다. 서포리에서 소나무 길을 따라 정상에 오르면 멋진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서포리 산림욕장 이미지
  • 주소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 전화032-899-2250

팔미도 둘레길

팔미도 등대역사관 뒤로 나오면 울창하게 우거진 소사나무 군락지로 조성된 둘레길이 나온다. 간간이 소나무 사이로 작은 해변이 보인다. 팔미도가 작은 섬이다 보니 코스가 높거나 길지 않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일몰 시간 맞춰 둘레길을 걷는다면 인천8경으로 꼽히는 환성적인 낙조도 감상할 수 있다. 팔미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인 팔미도 등대가 있다. 6.25전쟁 때 팔미도 등대의 점등을 시작으로 인천상륙작전이 개시되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켈로(KLO, Korea Liaision Office)부대의 팔미도 등대 점등작전이 다이내믹하게 그려진다. 팔미도 가는 배는 연안부두에서 타는데, 정규 배편은 없고 유람선을 이용해야 한다.

팔미도 둘레길 이미지
  • 주소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 372
  • 전화032-760-6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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