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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오랫동안 사랑받는 식당 – 국물요리

조회 705 최종수정일 2023-06-20

한국인에게 국물은 밥상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 비가 오면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고, 술 마신 다음 날은 해장용으로 국물이 간절하며, 가정식에도 따뜻한 국물을 빼놓을 수 없다. 인천에는 국물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식당들이 있다. 따뜻한 국물로 60년이 넘게 사랑받아온 국물요릿집을 소개한다.

삼강옥

황해도에서 인천으로 내려온 박재황(1대) 씨가 1946년에 동인천역과 배다리 철교 중간인 과거 참외전 거리에 문을 연 설렁탕집이다. 박재황 씨는 개성에서 설렁탕, 곰탕, 장국을 내는 밥집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인천에서 설렁탕집을 개업하게 됐다. 당시에는 근처에 깡시장이라 불리는 경매시장이 있어 야채를 사고 파는 상인과 농민의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삼강’이란 박 씨의 고향에 ‘삼강’이란 작은 강 이름을 딴 것이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가게에 담았다. 주요 메뉴인 설렁탕은 사골과 머리고기를 우려서 국물을 낸다. 생강, 파, 마늘 등을 넣어 누린내를 잡고 거품을 자주 걷어내 국물이 깔끔하다. 살코기가 가득 붙어 있는 뼈와 우거지가 들어간 해장국도 인기 메뉴다. 현재 2대를 거쳐 손자가 3대째 가업을 이어받아 운영 중이다.

삼강옥 이미지
  • 주소인천광역시 중구 참외전로158번길 1
  • 전화032-772-7885
  • 이용시간08:00~20:00, 설날 및 추석 휴무

우리옥

60년간 한결같이 집밥 수준의 푸짐한 백반을 내는 식당이다. 1953년에 문을 열어 2대째 운영하고 있다. 강화도에 식당이 없던 시절 손맛이 좋아서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자연스럽게 음식점을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가게 이름이 없었는데 “우리집 가서 먹자”라는 말에서 ‘우리옥’이란 이름이 탄생했다. 한식백반을 기반으로 대구찌개와 병어찌개가 유명하다. 순무의 고장답게 순무김치 인심도 좋다.

우리옥 이미지
  • 주소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남산길 12
  • 전화032-934-2427
  • 이용시간07:00~21:00, 설날 및 추석 휴무

호구포식당

소래포구 인근에 위치해 횟집으로 오해하기 쉬우나 국밥집이다. 1968년 안옥순 씨가 문을 열어 지금은 아들이 이어 2대째 운영 중이다. 예전에는 식당 옆에 버스 종점이 있어 새벽에 출근하는 사람, 늦은 밤 퇴근하는 사람, 종일 격무에 시달린 버스기사 등이 많이 찾았다. 2000년대 버스 종점이 옮겨지면서 손님들이 줄었지만, 인터넷을 보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인기 메뉴는 소머리국밥. 찰진 식감의 당면과 소머리 고기가 들어간 진한 국물도 맛있지만, 국물 밥을 말아 깍두기를 얹어 먹는 맛이 일품이다. 재료 소진 시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문을 닫으니 미리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호구포식당 이미지
  • 주소인천광역시 남동구 장도로 35
  • 전화032-441-2966
  • 이용시간08:00~19:00,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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