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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인천상륙작전의 흔적을 따라서

조회 117 최종수정일 2022-01-07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 총사령관의 지휘 아래 인천을 탈환하여 한국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 작전이다. 서해안의 조수간만의 차는 대규모 작전의 큰 제약이었고, 월미도와 인천항을 연달아 점령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세를 역전시키며 현대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인 전투로 평가받는다. 인천 일대에서 인천상륙작전에 관련된 의미 있는 장소를 모았다.

자유공원

대한민국 최초의 서구식 공원인 자유공원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한미수호통상조약 체결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과 인천상륙작전의 영웅이자 주역인 맥아더 장군의 동상을 볼 수 있다. 인천상륙작전 당시 주요 포인트였던 공원 정상은 인천항과 인천 시가지가 한눈에 담기는 명당이기도 하다.

자유공원 이미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한국전쟁 참전 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인천상륙작전 관련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1984년에 건립되었다. 기념관은 2개의 실내 전시관과 1개의 야외 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전시관은 인천상륙작전의 구상과 계획을 상세히 소개한다. 제2전시관은 인천상륙작전 관련 유물, 한국전쟁 당시의 무기와 군복을 전시하여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게 한다. 야외 계단을 오르면 나타나는 자유수호의 탑에서는 인천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이미지
  • 주소인천광역시 연수구 청량로 138
  • 전화032-832-0915
  • 운영시간화~일요일 09:00~18:00 (입장 마감 17:30)
  • 휴무일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개관), 공휴일 다음날,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 웹사이트http://www.landing915.com

해군 영흥도 전적비

해군 영흥도 전적비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순국한 해군 영흥지구 전투전사자와 영흥도 주민으로 조직된 대한청년단 방위대원의 영예를 기리는 기념비다. 하늘로 높이 솟은 기념탑과 바다를 향해 용맹히 돌진하려는 듯한 자세의 해군 병사 동상이 인상적이다. 해군 장병과 청년 방위대원들은 인천상륙작전 기간 중 영흥도에 투입된 북한군에 대항하여 맞서 싸웠고,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해군 영흥도 전적비 이미지
  • 주소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로251번길 24
  • 전화032-899-3810(영흥면사무소)

팔미도 등대

인천항에서 남쪽으로 15.7km 떨어진 섬, 팔미도에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식 등대다. 1903년에 세워져 2003년까지 불을 밝힌 팔미도 등대는 인천상륙작전의 1등 공신이기도 하다. 한국전쟁 당시 연합군은 수세로 몰려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한다. 작전 전날, 팔미도 등대는 인천항으로 들어가는 맥아더 사령 부대의 길목을 비춰주었다. 이 작전은 연합군이 승기를 잡은 계기가 되었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106년간 민간인 출입금지 구역이었던 팔미도 등대는 2009년 민간에 개방되어 팔미도 유람선을 타고 갈 수 있는 관광지로 거듭났다.

팔미도 등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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