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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인천 개항역사 탐방

조회 660 최종수정일 2024-05-22

인천광역시 중구 송학동과 중앙동 일대에는 1883년 인천항 개항 후 조성된 근대문화유산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인천역을 중심으로 개항장 곳곳에 남아 있는 그 시기의 건축물들을 볼 수 있다. 가볼 만한 곳이 근거리에 붙어 있어 당일 코스로 가뿐하게 돌아볼 수 있고,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다양하다.

인천역

수도권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 인천역은 차이나타운, 인천개항누리길, 송월동 동화마을 등을 걸어서 둘러볼 수 있어 중구 여행의 기점이 되는 곳이다. 경인선의 시‧종착역으로 역사적 의미가 담긴 장소이기도 하다. 경인선은 1899년, 인천역에서 노량진역(현 영등포역)까지 운행된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다. 인천역 앞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증기기관차인 ‘모갈 1호’를 본뜬 석조 기념비가 세워져 있어 인천의 철도 역사를 가늠해볼 수 있다.

인천역 이미지

차이나타운 패루

차이나타운은 인천의 대표 관광지로,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면서 중국 화교들에 의하여 형성되었다. 특히 인천역 맞은편에는 중국 전통식 대문인 패루(중화문)가 있는데 차이나타운의 대표 상징물이다. 이밖에 3개의 패루(인화문, 선린문, 한중문)가 더 있다.

차이나타운 패루 이미지
  • 주소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 3가
  • 전화032-777-1330(인천역 관광안내소)
  • 웹사이트http://ic-chinatown.co.kr

제물포 구락부

1901년에 지어진 제물포 구락부는 외국인이 사교모임을 하던 곳이다. ‘구락부’는 ‘클럽’의 일본식 표현이다. 개항 후 미국, 러시아, 일본 등 각국 인사들이 모여 사교를 하던 공간으로, 건물 외부에 테니스 코트를 설치한 점에서 알 수 있듯 당시에 보기 드문 고급 건물이었다. 한때 인천시립박물관, 인천문화원 등으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제물포 구락부 이미지
  • 주소인천광역시 중구 자유공원남로 25(자유공원 내)
  • 전화032-765-0261
  • 웹사이트https://jemulpoclub.org/

자유공원

1888년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이자 사계절이 아름다운 인천의 관광명소다.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맥아더장군의 동상, 1882년의 한미수호통상조약 체결을 기리는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을 통해 자유공원이 단순한 공원 이상의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임을 알 수 있다. 석정루에서 인천항과 월미도 일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야경이 아름다운 산책길도 유명하다.

자유공원 이미지

신포국제시장

인천 최초의 근대적 상설 시장이다. 19세기 말, 중구 신포동 일대에 자리 잡은 일본인, 중국인, 서양인을 상대로 채소를 팔며 시장이 형성됐다. 어느덧 1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시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났고, 여전히 외국인을 상대로 한 가게가 많아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시장의 명물인 신포닭강정을 중심으로 쫄면, 유니짜장, 만두 등 맛깔스러운 먹거리를 판매한다.

신포국제시장 이미지
  • 주소인천광역시 중구 우현로49번길 11-5
  • 전화032-772-5812(신포국제시장 상인회)

인천아트플랫폼

인천항의 하역 물품을 보관하던 창고와 1930~40년대 근대 건축물을 리모델링한 문화예술공간이다. 총 13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린다. 인천의 역사성을 보존한 채 문화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이라 더욱 뜻깊다.

인천아트플랫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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