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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자연을 품은 인천 차박 여행

조회 334 최종수정일 2024-03-27

‘차박’은 차 안에서 잠을 자는 캠핑을 말한다. 인천에는 분주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지낼 수 있는 차박 여행지가 여럿이다. 경치 좋은 곳에 차를 세우고 트렁크 문을 열어 매트를 깔면 하룻밤 숙소가 완성된다. 탁 트인 하늘 아래, 파도 소리를 자장가 삼아 차박을 할 수 있는 스팟을 소개한다.

서포리 오토캠핑장

뷰 포인트 : 서포리해변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75km 떨어진 섬, 덕적도에 위치한 서포리해수욕장 내 오토캠핑장이다. 백사장 뒤로 울창한 솔숲이 펼쳐지고 개수대, 취사장, 샤워장 등 제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차박 여행지로 사랑받는다. 100년이 넘는 노송이 우거진 서포리 웰빙 산책로를 따라 삼림욕을 즐겨도 좋다. 인근의 능동자갈마당은 해변의 몽돌이 파도에 부딪히면서 내는 소리가 색다르다. 진리도우선착장의 느린 우체통은 일 년 뒤 편지를 배달해주어 여행의 여운이 오래 남는다.

서포리 오토캠핑장 이미지

떼뿌리해변

뷰 포인트 : 떼뿌리해변

면적 3㎢의 작은 섬, 소야도는 2018년 개통된 연도교를 통해 덕적도와 연결되어 있다. 떼뿌리해변은 소야도를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고요한 분위기의 해변이다. 급수시설 등 기본 편의시설이 갖춰진 넓은 잔디 야영장과 우거진 숲에서 차박을 할 수 있다. 근처에 상록수 휴양림과 영화 <연애소설> 촬영지인 죽노골해변이 있어 차박 외에도 볼거리가 다양하다.

떼뿌리해변 이미지

승봉힐링캠핑장

뷰 포인트 : 승봉도 바다 둘레길

승봉도 서쪽에 있는 캠핑장으로 잔디밭 위에 카라반 3대, 캠핑데크 16면을 갖췄다. 샤워실, 취사장, 다목적 운동장 등 부대시설이 다양하고, 관리사무소에서는 섬 특산물을 판매한다. 캠핑장 근처, 옹진 숲길 10선에 선정된 승봉도 바다 둘레길은 경사가 완만해 가벼운 트레킹을 할 수 있고, 부두치해변에서 촛대바위까지의 해안산책로를 따라 섬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승봉힐링캠핑장 이미지

벌안해변

뷰 포인트 : 바다둘레길

대이작도를 거쳐 도착할 수 있는 소이작도에 자리한 해변이다. 경사가 완만한 백사장이 넓어 차박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약 20만㎡의 광활한 갯벌이 형성되어 있고, 바지락 등 해산물이 풍부하다. 소이작도는 갯벌 낚시로도 유명하다. 큰마을 왼쪽 웃목섬 끝에서 소이작도 명물인 손가락바위도 볼 수 있다.

벌안해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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