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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여름 언택트 관광지 10선

조회 651 최종수정일 2023-06-22

여름이 다가왔다. ‘어디로 피서를 떠날까?’ 고민하지 말고 여기를 주목하라. 비교적 인파가 적고 청정한 자연을 간직하고 있으며,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10개의 인천 언택트 관광지가 있다. 가까운 인천 도심 속 관광지부터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까지 다양한 스폿들이 기다린다.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교동도,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의 하나인 보문사가 있는 석모도, 섬 전체가 캠핑이 가능한 동검도,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선녀바위와 일몰· 일출 모두를 볼 수 있는 거잠포,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경인아라뱃길, 산책하기 좋은 계양산 둘레길, 미래도시 속 자연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송도센트럴파크, 삼형제 섬이라 불리는 신시모도, 이색적인 자연경관을 가진 이작도, 한국의 갈라파고스라고 불리는 굴업도까지 다양한 인천의 여름을 즐겨보자.

교동도

교동도는 황해도 연백군에서 피난 온 실향민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기다리며 1960~197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섬이다. 가장 유명한 장소는 대룡시장. 이발관, 약방, 다방 등 오래된 가게들과 그 시대 생활상이 담겨있는 벽화들이 곳곳에 있다. 실향민들이 가족을 그리워하며 만든 망향대에서는 북한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교동도 이미지

석모도

석모도는 속이 꽉 찬 종합선물세트 같다. 백사장 길이가 1㎞에 달하는 민머루해변에서 갯벌체험과 캠핑이 가능하며, 인근 항구에서 배를 타고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관음성지로 유명한 보문사에는 눈썹바위에 새겨진 마애관음좌상이 유명하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일품이다.

석모도 이미지

동검도

동검도는 강화도의 역사문화자연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강화나들길(총 20개 코스)의 8번 코스인 ‘철새 보러 가는 길’과 연결되어 있다. 섬 전체가 캠핑이 가능하여 백패커들이 사랑하는 섬이다. 일 년 내내 예술영화만 상영하는 DRFA365 예술극장이 있다.

동검도 이미지

선녀바위 & 거잠포(영종도)

영종도의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선녀바위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남자 주인공 리정혁(현빈 분)이 탈북에 성공해 처음 마주한 남한의 바다로 등장하였다. 거잠포는 서해이면서도 포구가 동쪽 바다를 향하고 있어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일몰과 일출을 모두 볼 수 있다. 상어 지느러미 모양으로 생겨 일명 ‘샤크섬’이라 불리는 매도랑 위로 떠오르는 일출이 장관이다.

선녀바위 & 거잠포(영종도) 이미지
  • 주소인천광역시 중구 을왕동(선녀바위)/인천광역시 중구 잠진도길 11(거잠포)
  • 전화032-760-7114
  • 웹사이트yeongjong-do.co.kr

경인아라뱃길

‘라이더의 천국’이라 불릴 정도로 뱃길을 따라 달리는 자전거 코스가 환상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연결되는 자전거 종주 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카누, 카약 등 다양한 수상레저도 즐길 수 있으며 오토캠핑과 글램핑이 가능한 캠핑장도 조성되어 있다.

경인아라뱃길 이미지
계양산 둘레길 이미지

계양산 둘레길

계양산 둘레길은 인천 둘레길 1번 코스이자 2017년 산림청에서 선정한 ‘우수 숲길’이다. 총 길이 7.29㎞, 소요시간 약 2시간. 경사가 완만해 걷기 좋다. 인근의 계양 꽃마루에는 핑크뮬리, 유채꽃, 코스모스 등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찾는다.

송도센트럴파크

송도국제도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이자, 최초로 바닷물을 끌어들여 조성한 공원이다. 호수를 가르는 수상택시 및 카누·카약, 패밀리보트, 파티보트 등의 수상체험을 할 수 있다. 고층빌딩과 야간 조명이 어우러져 한국의 대표적인 야경명소로 꼽힌다.

송도센트럴파크 이미지

신· 시·모도

신‧시‧모도는 다리로 연결돼 하나의 섬처럼 이어져 있어 ‘삼형제섬’이라 불린다. 약 9.5㎞의 해안누리길이 조성돼 자전거 라이딩을 비롯해 하이킹, 드라이브 등을 즐기기에 좋다. 모도 배미꾸미해변에서는 이일호 작가의 초현실주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신· 시·모도 이미지

이작도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큰 섬은 대이작도, 작은 섬은 소이작도이다. 두 섬의 거리는 약 200m이다. 옛날 해적들이 은신하던 섬이라고 해서 ‘이적도’라 불렸다가 이작도로 바뀌었다. 대이작도에는 하루 6시간 정도만 모습을 드러내는 신기루 같은 모래섬이 있다. 풀등은 면적 약 1.5㎢의 해양보호구역이다. 하루 두 번 썰물 때만 모습을 드러낸다. 시간을 잘 맞추면 부아산 정상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소이작도에는 산과 바다를 모두 지나는 갯티길과 여행자센터가 조성되어 있다. 작은풀안에서 큰풀안으로 이어지는 해변산책로는 목재 덱으로 조성되어 있다.

이작도 이미지
  • 주소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 이작리
  • 전화032-761-1950
  • 웹사이트www.myijakdo.com

굴업도

굴업도는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불린다. 그만큼 인천 섬 중에서도 때 묻지 않은 섬이다. 수크령과 야생사슴 관찰을 할 수 있고, 불빛이 적어 여름밤에는 은하수를 볼 수도 있다. 개머리 언덕은 캠핑족에게 ‘백패킹의 성지’라 불린다.

굴업도 이미지
  • 주소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도면 굴업리
  • 전화02-899-3405
  • 웹사이트www.gulup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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