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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해안 둘레길 트레킹 – 차로 갈 수 있는 섬

조회 1,907 최종수정일 2023-06-20

인천의 많은 섬 중 무의도와 소무의도, 선재도는 대중교통과 차량으로 쉽게 갈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수도권에서 반나절 드라이브로 가기 쉽고, 인천 바다를 마주하며 걷기 좋은 섬을 추렸다.

무의도 환상의 길

2019년, 무의대교가 개통되며 차량을 가지고 섬에 갈 수 있게 되었다. 무의도에는 호룡곡산(244m)과 국사봉(230m), 두 봉우리를 중심으로 한 두 개의 트레킹 코스가 있다. 호룡곡산 코스는 바다 위에 난 해상 탐방로를 따라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구간이다. 파도가 흰 포말을 일으키며 호룡곡산 절벽에 부딪히는 장면이 압권이다. 본격 산행을 하고 싶다면 국사봉 코스가 알맞다. 소사나무 군락지를 지나 국사봉 정상에 서면 승봉도, 자월도 등 주변의 작은 섬이 파노라마 뷰로 펼쳐진다. 낙조 또한 아름답다.

  • ◎ 코스 경로 : 호룡곡산 삼림욕장 입구 - 호랑바위 - 신선약수 - 호룡곡산 정상 - 마당바위 - 부처바위 - 환상의길 - 하나개해수욕장
  • ◎ 국사봉 코스 경로 : 샘꾸미선착장 - 마당바위 - 호룡곡산 정상 - 구름다리 - 국사봉 - 큰무리마을
  • ◎ 소요시간 : 약 2시간 50분
무의도 환상의 길 이미지
  • 주소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 일대
  • 전화032-760-6440(중구청 문화관광과)
  • 웹사이트http://muui-do.co.kr

소무의도 무의바다누리길

소무의도를 한 바퀴 둘러보는 2.5km 길이의 해안 둘레길이다. 총 8개 구간으로 이루어진 길을 따라 소무의도의 산과 바다, 어촌마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무의도 광명항에 차를 세우고 인도교를 건너면 소무의도 입구이자 무의바다누리길의 시작점인 떼무리 선착장이 나온다. 부처개미 길 전망대에 올라 섬 최고의 절경을 감상하고, 길 따라 누리8경*을 차례로 돌아볼 수 있다. 간조 때에는 750m 길이의 바닷길을 따라 해안 트레킹을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누리8경 : 부처깨미, 몽여해수욕장, 몽여, 명사의 해변, 장군바위, 당산‧안산, 서쪽마을‧동쪽마을, 소무의인도교

  • ◎ 코스 경로 : 소무의 인도교길 - 마주 보는 길 - 떼무리 길 - 부처개미 길 - 몽여해변길 - 명사의 해변 길 - 해녀섬 길 - 키 작은 소나무 길
  • ◎ 거리 : 2.5km
  • ◎ 소요시간 : 약 1시간
소무의도 무의바다누리길 이미지

선재도(측도) 트레킹

선재도는 트레킹과 자전거 라이딩, 목섬으로 유명하다. 목섬은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선’ 중 1위를 차지한 섬이다. 평소에는 바다에 떠 있는 작은 무인도이지만 썰물 때 바닷길이 열리면 섬까지 걸어갈 수 있다. 목섬에 비해 큰 측도 역시 밀물 때엔 선재도와 분리되었다가 썰물 때에는 차량 및 도보로 통행이 가능하다. 영흥익령군길 17코스를 따라 선재도 일부를 걸을 수 있는데, 선재분교부터 당너머해수욕장에 이르는 2.1km 길이의 1시간 코스를 추천한다. 저녁에는 섬의 북서쪽, 넛출선착장에서 선재도와 영흥도를 잇는 영흥대교에 무지개 조명이 반짝이는 모습을 감상해도 좋다.

선재도(측도) 트레킹 이미지
  • 주소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 전화032-899-2210(관광문화진흥과 관광정책팀)
  • 웹사이트http://www.seonjae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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