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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강화도의 자연을 따라, 강화나들길

조회 93 최종수정일 2024-05-17

강화도의 역사,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강화나들길은 총 20개 코스로 이루어진 걷기 길이다. 강화도는 세계 4대 갯벌 중 하나인 강화 갯벌을 품고 있고, 저어새‧두루미‧도요새 등 철새가 찾아드는 자연의 보고다. 강화도의 청정 자연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한다.

해가 지는 마을길

강화나들길 4코스 해가 지는 마을길은 바다에 일렁이는 노을과 망양돈대의 석양이 한 폭의 풍경화 같은 길이다. 가릉 출발 후 우거진 숲을 지나는 구간은 트레킹에 제격이다. 조선 후기 학자이자 강화학파의 태두가 된 하곡 정제두의 묘, 새우젓 냄새가 짭조름한 건평나루, 다양한 수산물을 구경할 수 있는 외포어시장을 지나 길의 종착지, 망양돈대에 이른다.

  • ◎ 코스 경로 : 가릉 - 정제두 묘 - 하우약수터 - 건평나루 - 건평돈대 - 외포여객터미널 - 외포어시장 - 망양돈대
  • ◎ 거리 : 11.5km
  • ◎ 소요시간 : 약 3시간 30분
해가 지는 마을길 이미지

낙조 보러 가는 길

강화나들길 7코스 낙조 보러 가는 길은 상봉산 산책로와 서해, 갯벌이 어우러진 길이다. 화도공영주차장에서 출발, 장화리 일몰조망지를 지나 주차장으로 되돌아오는 순환형 코스다. 일몰조망지에서는 붉은 노을이 내려앉은 서해와 서해의 섬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대섬 너머로 떨어지는 해넘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아온다. 강화갯벌센터는 세계 4대 갯벌 중 하나인 강화 갯벌과 갯벌에 기대어 사는 철새들의 생태계를 알려주고, 마니산청소년수련원 근처에는 다양한 캠핑장이 있다.

  • ◎ 코스 경로 : 화도공영주차장 - 내리성당 - 일만보길 입구 - 일몰조망지 - 북일곶돈대 - 강화갯벌센터 - 마니산청소년수련원 - 화도공영주차장
  • ◎ 거리 : 20.8km
  • ◎ 소요시간 : 약 6시간 40분
낙조 보러 가는 길 이미지

석모도 바람길(보문사 가는 길)

강화나들길 11코스 석모도 바람길은 어류정항까지 이어지는 제방길 좌우에 펼쳐진 산과 바다가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길이다. 강화도 바다와 갯벌, 항구의 정취가 완연한 길은 난도가 낮아 누구나 걷기 쉽다. 어류정항을 지나 나타나는 삼양염전에서는 가을철, 칠면초와 나문재 등 염생식물 군락이 땅을 붉게 물들인다. 석양이 아름다운 민머루해변을 지나면 우리나라 3대 관음 도량이자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했다는 고찰, 보문사가 나타난다.

  • ◎ 코스 경로 : 나룻부리항시장(구 석포여객터미널) - 매음리 선착장 - 어류정항 - 민머루해변 - 어류정수문 - 보문사
  • ◎ 거리 : 16km
  • ◎ 소요시간 : 약 5시간
석모도 바람길(보문사 가는 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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