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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하천‧바다 따라 걷는 인천둘레길

조회 376 최종수정일 2024-05-17

인천둘레길은 인천의 자연, 역사, 문화를 아우르는 길이다. 총 16개 코스 중 하천이나 바다처럼 인천의 물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세 코스를 소개한다.

소래길(남동 생태누리길)

뷰 포인트 :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둘레길 6코스 소래길은 인천의 하천과 갯벌을 따라 걷는 길이다. 장수천변은 봄 벚꽃, 가을 단풍으로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 구간이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소래염전 터에 들어선 공원이다. 펄 갯벌(강에서 밀려온 개흙이 쌓여 만들어진 갯벌)과 생태전시관에서는 갯벌의 생태를, 옛 염전 터와 소금창고에서는 우리 땅의 천일염이 일본으로 반출됐던 아픈 역사를 되새길 수 있다. 길은 신선한 수산물을 구경할 수 있는 소래포구 시장에서 끝난다. 다소 긴 거리이지만 평탄한 난이도로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다.

  • ◎ 코스 경로 : 인천대공원 호수정원 - 장수천 장수교 - 담방마을아파트 - 서창JC - 만수물재생센터 - 소래습지생태공원 - 소래포구 시장
  • ◎ 거리 : 9.8km
  • ◎ 소요시간 : 약 2시간 30분
소래길(남동 생태누리길) 이미지

해안길

뷰 포인트 : 고잔톨게이트 육교 위

인천둘레길 7코스 해안길은 갯벌을 메워 조성한 인천 남동구와 연수구의 해안을 따라 걷는 길이다. 수인분당선 소래포구역 인근에서 출발, 인천 지하철 1호선 동막역에서 마무리되는 길로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이 쉽다. 길을 걷는 내내 바다 내음이 짙은데, 특히 고잔톨게이트를 넘어서 나타나는 광활한 갯벌이 장관이다. 남동유수지에서는 운이 좋다면 해마다 날아오는 멸종위기종 저어새를 볼 수 있다.

  • ◎ 코스 경로 :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 한화에코메트로아파트단지 앞 해변공원 - 금개구리서식지 - 고잔톨게이트 육교(운전면허시험장 앞길) - 남동유수지 - 동막역
  • ◎ 거리 : 7.4km
  • ◎ 소요시간 : 약 1시간 50분
해안길 이미지

승기천과 문학산

뷰 포인트 : 문학산에서 조망하는 인천 시내

인천둘레길 8코스는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승기천을 따라 문학산으로 향하는 길이다. 10.3km 길이의 승기천은 흰뺨검둥오리와 왜가리가 사는 도심 속 생태 공간으로, 수변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을 벗할 수 있다. 해발 217m의 문학산 정상에 오르면 미추홀구와 연수구 일대의 도심 풍광이 한눈에 담긴다. 코스 후반부 난도가 있는 편으로, 동막역에서 원인재까지만 걸어도 좋다. 길마재를 기점으로 8코스와 8-1코스로 나뉘는데, 8-1코스로 빠지면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호, 문학산성을 볼 수 있다.

  • ◎ 코스 경로 : 동막역 2번 출구 - 승기천변(원인재) - 선학교 - 선학역 - 법주사 - 문학산 - 길마재 - 고마리길 - 삼호현
  • ◎ 8-1코스 경로 : (길마재까지 8코스와 동일) - 문학산성 - 삼호현(사모지고개)
  • ◎ 거리 : 9.3km
  • ◎ 소요시간 : 약 3시간
승기천과 문학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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