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의 겨울 풍경 명소 2
인천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선재도가 있다. 하루 두 번 썰물 때 바닷길이 열리는 곳, 모랫길과 새하얀 눈으로 덮인 순백의 섬으로 가보자. 솔숲이 장관인 영흥도의 눈꽃 풍경도 장관이다. 인천의 섬에서 즐기는 겨울 여행지를 추천한다.
선재도 목섬
뷰 포인트 : 바닷길
하루 두 번 썰물 때 열리는 바닷길을 따라 들어갈 수 있는 섬이다. 2012년 CNN이 선정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주변이 온통 갯벌인데, 목섬으로 이어지는 길은 모랫길이다. 섬을 한 바퀴 돌아보는 데는 30분이 채 걸리지 않고, 소나무와 자연산 굴이 붙어 있는 암석을 볼 수 있다. 모랫길과 섬이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풍광은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절경이다.

- 주소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로34번길
- 전화032-888-3110
- 웹사이트https://itour.incheon.go.kr/ssst/ssst/detail.do?cotId=ITD21122915132003934
영흥도 장경리해변
뷰 포인트 : 자갈 모래 해변
널찍한 자갈 모래 해변과 100년이 넘는 노송으로 둘러싸인 숲이 울창하여 수도권 시민이 많이 찾는 바다다. 솔숲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유난히 아름답고, 자갈이 섞인 1.5km 길이의 백사장을 따라 바닷가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겨울철에는 대형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언덕에 눈이 쌓여 그림 같은 장관이 펼쳐진다.

- 주소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로757번길 6
- 전화032-880-0450
- 웹사이트http://www.janggyeongni.com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
뷰 포인트 : 소사나무 군락지
영흥도는 옹진군의 섬 중에서 백령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섬의 북쪽 끝에 있는 십리포해수욕장은 수백 년 수령의 소사나무 숲으로 유명하다. 350여 그루의 소사나무가 군락을 이룬 숲은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이 되고, 겨울에는 세찬 해풍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소사나무는 구불구불 옆으로 자라는 것이 특징인데, 얽히고설킨 나무에 새하얀 눈꽃이 핀 풍광은 기묘한 겨울왕국을 연상하게 한다.

- 주소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북로 420-26
- 전화032-886-6717
- 웹사이트http://xn--oy2b27mhsar7i4qbz53boo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