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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인천의 여름 꽃 성지

조회 692 최종수정일 2022-01-06

여행지에서 꽃길을 마주하면 저도 모르게 스마트폰을 꺼내들게 된다. 5, 6월이면 강화에 데이지가 만개하고, 7월부터는 계양산에 장미가 활짝 핀다. 가을이면 계양경기장 앞은 코스모스 꽃밭이 되니, 이제 꽃길 사진 찍어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할 일만 남았다.

계양산 장미원 (장미)

뷰 포인트 : 산책로

인천을 대표하는 산인 계양산(395m) 자락에 자리한 장미원에는 67종의 장미가 핀다. 5월 중순부터 7월 초에는 봄 장미를, 9월 말부터 10월 말에는 가을 장미의 아름다운 자태를 볼 수 있다. 금낭화 등 다양한 야생화도 눈길을 끈다. 벽천분수, 원두막, 장미 아치 등 아기자기한 조형물이 곳곳에 있어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계단식 오솔길과 황톳길을 따라 색색의 장미 물결을 만끽할 수 있다.

경인아라뱃길 매화동산 (매화) 이미지

카페 마호가니 (데이지)

뷰 포인트 : 나무로 만든 집

5, 6월이면 카페 앞 정원에 하얀 데이지가 만개해 사진 찍기 좋은 카페다. 동막해수욕장에서 차로 6분 거리에 위치, 접근성도 뛰어나다. 삼각 지붕의 높은 층고에 통유리창이 시원스러운 카페 내부도 쉬어가기 좋지만, 데이지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야외 테라스가 인기다. 데이지가 그려진 데이지 케이크는 카페의 대표 디저트다.

카페 마호가니 (데이지) 이미지

강화에버리치호텔 (라벤더)

뷰 포인트 : 라벤더 정원

강화도 남산리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산 중턱에 자리한 호텔이다. 호텔은 국내 최대 라벤더 정원으로 통한다. 2014년부터 프랑스 프로방스와 일본 홋카이도에서 자라는 품종인 잉글리시 라벤더를 99,170(30,000평)㎡ 부지에 심고 가꿔온 결과다. 연보랏빛 라벤더는 5월 말부터 10월까지 두 번의 꽃을 피운다. 호텔은 매년 수확한 잉글리시 라벤더를 이용해 자체 어메니티, 라벤더를 이용한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인다.

강화에버리치호텔 (라벤더)  이미지

계양꽃마루 (황화코스모스)

뷰 포인트 : 산책로

계양경기장 옆에 조성된 대규모 꽃밭이다. 너른 초원이 봄이면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로 뒤덮여 인천 시민의 꽃놀이 명소로 자리 잡았다. 계양꽃마루의 가을을 대표하는 풍경은 따뜻한 주황빛의 황화코스모스다. 양지에서 잘 자라는 황화코스모스는 8~10월경 개화해 여름과 가을 내내 볼 수 있는 꽃이다. 곳곳의 원두막을 이정표 삼아 황화코스모스 사이를 산책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계양꽃마루 (황화코스모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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