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어

장봉도에 도착해 선작장에 내리면 장봉도 팜스테이 마을을 안내하는 이정표를 만날 수 있다. 이정표를 따라 5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성진농원 민박이 나온다. 장봉마을의 대표 체험장으로, 농원체험과 민박을 운영한다. 감자와 고구마심기, 감자와 고구마 캐기, 땅콩 캐기, 텃밭체험은 물론 조개잡기, 게잡기 등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원룸형 4인실 숙소가 7개가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이 머물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독채인 사랑채는 20명까지 머물 수 있어 단체 여행객도 받는다. 장봉도는 고속도로를 타고 영종도까지 가서 배 타고 30분이면 갈 수 있는 섬이다.

반나절이면 다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섬이지만, 세 개의 해수욕장이 있고 모든 바위가 다 기암괴석일 정도로 빼어난 경치를 간직하고 있다. 신석기 때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장봉도에는 인어의 전설이 내려온다. 장봉도에서는 인어의 전설을 기념하기 위해 인어상을 세웠다. 인어의 덕인지 낚시 장봉도는 예부터 우리나라 3대 어장에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