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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농경문화관은 농경 문화의 미래 농경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농경 문화 교육공간으로 2003년 6월 12일 개관했다. 과거, 현재, 미래의 농경 모습을 생동감있게 보여주고,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고, 농촌체험학습을 적극적으로 연결해 실질적으로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할 목적으로 세워졌다. 규모는 대지 1500평, 건물 422평으로, 두 개의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다. 제1전시실에는 청정수경재배, 미래농장 관리 등의 근현대농업기술 소개관과 강화약쑥, 순무, 강화섬쌀, 인삼 등의 농특산물 홍보관, 타임터널 등이 있다. 제2전시실에는 과거, 현재, 미래의 농경모습과 따비, 가래, 용두레 등의 농기구 등이 전시돼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화문석 짜기, 순무 김치 담그기 등 강화지역만의 농경 문화 생활도 알 수 있다. 전시물 관람뿐만 아니라 농촌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감자캐기, 고추따기, 고구마캐기, 순무 캐기 등은 도시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강화도 일대에서 재배한 농특산물인 인삼, 순무, 화문석 등의 직거래 교류도 알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