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어

강화도 남단의 갯벌은 세계 4대 갯벌 중 하나로 전체면적은 약 353㎢이다. 이것은 여의도의 52.7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특히 여차리-동막리-동검리를 잇는 강화남단 갯벌은 약 90㎢로, 강화도 전체 갯벌의 약 25%를 차지한다. 강화남단 갯벌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다. 강화군은 강화도 갯벌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여차리 갯벌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에 자연친화적인 통나무 갯벌센터를 2005년 설립했다.

주요 전시물로는 밀물과 썰물의 드나듦을 알 수 있는 수족관과 저어새 모형의 전시관, 전망대 디오라마 전시실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지하 1층은 기획전시실, 갯벌과 철새 연구실, 대청마루, 휴게마당, 다목적 영상실이 있다. 1층에는 에코샵, 오감전시, 관찰데크, 2층은 특별전시실, 옥상정원, 전망대 등이 자리한다. 강화갯벌센터를 방문하면 갯벌에 사는 생물과 갯벌의 중요성 등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다. 인근에는 마니산, 장화리 일몰조망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