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어

기후변화체험관은 관람자들에게 기후 변화로 병들어가는 지구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 원인에 대해 알려준다. 나아가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금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재미있는 놀이와 체험을 하면서 배우는 공간이다. 또한 자연재해를 막아주는 도심 속 갈산배수펌프장의 역할과 굴포천의 생태를 통해 소중한 물과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수도권의 대표적인 환경 생태교육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다. 갈산배수펌프장 안에 위치하는 기후변화체험관의 총 규모는 1279㎡에 달한다. 1층은 안내데스크와 환경정보나이테, 지구온난화관, 주제영상관으로 구성돼 있다. 2층에는 굴포천생태관, 기후변화홍보관, 신재생에너지관, 도시와 물의 순환, 녹색기차, 굴포누리교실이 있다.

관람이 끝나고 옥상으로 올라가면 상자로 마련해 놓은 텃밭과 태양광발전기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야외에는 유수지와 생태놀이터 아이뜨락이 있다. 부대시설로는 수유실과 휴게실이 있다. 전시관을 둘러보며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하루 세 차례 진행된다. 야외생태체험 교육을 비롯해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온라인 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