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어

팔미도로 가는 유람선 ‘금어호’는 2015년에 도입한 선박으로, 얼굴은 호랑이, 몸은 물고기, 전체는 범고래 모습을 하고 있다. 196톤으로 승선할 수 있는 최대정원은 203명이다. 유람선 1층은 노래방과 매점, 2층은 2~3인 좌석, 3층은 야외 옥상 전망대로 구성돼 있다. 팔미도까지는 편도로 50분 정도 걸리며, 선상에서 인천 앞바다와 해양공원, 인천대교 등의 풍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배 위에서 즐기는 이벤트나 도착해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에 따라 팔미도 해돋이여행, 해넘이, 오전코스, 금빛낙조코스, 선상유람 등 테마별 유람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팔미도 유람선 여행과 카페 이용권 회세트, 라마다송도호텔 1박을 묶은 여행패키지도 이용할 수 있다. 연안부두 해양광장 전망대 1층에 매표소가 있고, 인근 부두에서 배를 탄다.

팔미도는 연안부두에서 유람선을 타고 약 50분 거리, 16km 떨어진 등대섬이다. 과거 고기잡이 어선이 만선의 깃발을 휘날리며 팔미도를 뒤로 하고 돌아오는 모습은 용유8경 중 제8경 팔미귀선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등대가 있으며, 자연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해변에서 고동줍기체험, 낚시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인천8경의 하나인 팔미도 낙조를 관람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