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어

그러한 시도 중 하나가 2016년 문을 연 청년 빌리지이다.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 빌리지에는 음식점과 의류, 공방 등 다양한 업종의 특색 있는 점포들이 눈길을 끈다. 밤에 펼쳐지는 야시장 또한 강남시장을 찾는 이유 중 하나다. 야식을 부르는 맛있는 냄새에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이러한 강남시장의 역사는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 주변 농민들이 직접 가꾸고 수확한 것들을 가져와 팔면서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되었는데 지금도 산지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농산물과 수산물, 건어물, 잡화 등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시장 안에 노후화된 시장 환경을 개선해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여러 편의 시설을 확충한 덕분에 궂은 날씨에도 상관없이 언제든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다. 주차장이 바로 옆에 있어 짐이 많은 때에도 크게 힘들이지 않고 옮길 수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생분해 비닐봉지를 도입해 친환경을 위한 작은 발걸음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