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어

같은 흥미로운 행사들을 개최하면서 고객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서고 있다. 대부분 재래시장처럼 석바위시장도 위기를 겪었던 때가 있었다. 1990년 대 이후 남동구와 연수구, 송도 등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인구가 이동하고 인천지방법원까지 학익동으로 이전하면서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 상권이 급격히 쇠퇴했었다. 하지만 석바위시장 환경 개선 사업이 시행되면서 시장도 변모하기 시작했다. 2006년에 폭 8~9m, 길이 571m의 시장 통로에 아케이드 공사를 완료했으며 바닥 포장과 조명 방송 시설, 간판 정비 등 전반적인 개보수 작업을 통해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태어났다.

또한 CCTV를 설치해 안전을 도모하고 고객 편의 시설을 확충해 할인 매장 등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편리해졌다. 여기에 더해 상인들도 위생에 더욱 신경 쓰고 점포별 할인 쿠폰을 발행하는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발 벗고 나서 지금은 고객과 소통하는 시장으로 신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