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동주꾸미거리
- 주소 인천 동구 만석로 9
조회 147
최종수정일 2021-12-27
관광지소개
만석동주꾸미거리는 무더위나 추위로 입맛이 없을 때 찾기 좋은 곳이다. 갓 지은 쌀밥에 매콤 달콤한 주꾸미볶음을 넣고 슥슥 비벼 먹으면 단숨에 입안에 군침이 돌고 식욕이 돋는다. 싱싱한 주꾸미를 미나리와 함께 살짝 데쳐 먹는 맛도 별미 중 별미다. 게다가 주꾸미에는 필수 아미노산과 피로 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해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만석고가교 아래 도로변을 따라 형성된 만석동주꾸미거리는 50년 세월이 넘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다. 원래 만석동은 6·25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모여 살기 시작한 인천의 대표적인 서민 동네로 김중미의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배경이 된 곳이다. 옛 시절 형편이 어려웠던 사람들에게 주꾸미는 값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 다행히 인근에 만석부두와 북성포구가 있어 주꾸미를 얻기 쉬웠고, 식당마다 이를 활용한 음식을 만들어 팔면서 자연스럽게 주꾸미 거리가 만들어졌다.
만석동주꾸미거리는 수십 년간 TV에 자주 소개될 정도로 유명세가 자자했으나 아쉽게도 지금은 식당 수가 줄어 예전만큼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래도 여전히 옛 맛을 잊지 않고 찾아오는 단골손님들이 있고 긴 시간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내공 있는 음식점들을 만날 수 있다.
이용정보
휴무일 | 점포마다 다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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