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어

강화군 선원면에 있는 더리미 장어 마을은 옛적부터 장어가 유명한 곳으로 포구 주변에 장어 전문점들이 모인 특화 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이 지역은 한강의 민물과 서해의 바닷물이 교차하는 곳으로 장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갖고 있다. 더리미장어마을 음식점들은 부드럽고 살이 토실토실 오른 질 좋은 갯벌 장어들을 재료로 쓴다. 천연 갯벌에 만들어 놓은 넓은 어장에 민물 장어를 75일 이상을 풀어놓고 키우며 자연산 못지않은 힘과 크기를 자랑한다. 대부분 음식점들이 초벌구이 한 장어를 숯불에 구워주는데 솔솔 퍼져나가는 고소한 냄새에 먹기도 전에 입안 가득 군침이 돈다. 양념구이는 집집마다 소스 비법이 달라 입맛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이 외에 장어덮밥과 장어탕, 장어뼈 튀김, 장어죽 등 다양한 보양식을 맛볼 수 있다.

장어는 고백단 식품으로 특히 스태미나에 좋은 음식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