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어

공원 안쪽에 있는 생태연못은 자연을 담은 휴식처이자 아이들에겐 좋은 자연학습장이 된다. 면적이 3,000㎡이며 최대 수심이 1m 가량 된다. 벤토나이트를 이용해 만든 인공 연못으로 약 1,000톤의 물을 담을 수 있다. 연못에 놓인 나무 덱을 따라 걸으며 물억새와 꽃창포, 갯버들을 관찰해 보자. 주변에는 왕버들나무와 해송이 자라고 있어 더욱 분위기 있다. 유리온실 안에는 키가 천정까지 닿는 야자수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과 다육 식물이 자라고 있다. 온실 앞에 작은 화단이 가꿔져 있으며 곳곳에 아기자기한 꽃밭이 많아 마치 꽃길을 걷는 기분이다.

산림탄소상쇄의 숲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건강한 자연환경을 만들고자 조성된 숲이다. 쉼터를 지나면 푸른 나무 숲길이 이어져 기분 좋은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공원 안에 축구장과 농구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도 설치되어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와 작은 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