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어

미추홀구는 수봉공원과 용정공원 두 곳에서 ‘공원 숲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숲이 학교, 자연이 친구’라는 주제로 숲에서 쉬면서, 자연을 만지고, 보고, 느끼는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월별로 자연의 변화에 따라 활동이 달라지며, 프로그램은 주중에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진행된다. 1회 프로그램은 1시간 30분씩 진행되며, 회당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만 3세 이상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이들은 숲 해설가와 함께 계절별 다양한 곤충, 조류, 꽃 등을 관찰하는 탐방 교실과 나뭇잎, 꽃잎, 손수건, 천연비누, 솔방울, 나뭇가지 공작물 등을 만드는 체험 교실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예약은 월 2회까지만 가능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2012년에는 수봉공원에서 숲 학교를 시범 운영했으며, 2013년에는 용정공원까지 넓혀서 숲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수봉공원은 수봉산 아래에 조성된 공원으로, 인천 시내가 한눈에 들오는 우각정을 비롯해 각종 업적과 역사를 전하는 비석들이 있어 휴식처와 역사 교육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문화회관과 전통민속놀이마당, 은율탈춤 전수관, 어린이 놀이터, 궁도장, 현충탑, 인천지구전적기념비, 재일학도의용군 참전기념비, 망배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