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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해안 따라 걷는 길

조회 2,279 최종수정일 2023-06-20

자연 풍광을 벗으로 삼아 걷는 모든 길이 매력적이지만 바다를 끼고 걷는 길은 더없이 한적하고 재미가 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들으며 하늘을 나는 갈매기들과 함께 길을 걷다보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

인천둘레길(7코스 해안길)

인천둘레길은 총 16코스로 구성돼 있다. 1코스 계양산에서 시작되는 인천둘레길은 천마산, 원적산, 함봉산 등을 오르는 트레킹 코스를 지나 갯벌과 포구, 해안길까지 이어진다. 인천의 산과 바다를 모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길이다. 이중 7코스 해안길은 소래포구를 출발해 동막역에 도착하는 약 7.3km 길이의 코스다. 약 1시간 40분 정도면 완주할 수 있다. 이름처럼 해안을 따라 길이 조성돼 있어 인천의 바다와 갯벌을 감상할 수 있다. 해마다 남동유수지로 날아오는 멸종위기종 저어새도 볼 수 있다. 잘 정돈된 평지로 돼 있어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으면 된다.

인천둘레길(7코스 해안길) 사진1
인천둘레길(7코스 해안길) 사진2 인천둘레길(7코스 해안길) 사진3
인천둘레길(7코스 해안길) 사진4 인천둘레길(7코스 해안길) 사진5

강화나들길(19코스 석모도 상주 해안길)

‘나들이 가듯 걷는 길’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강화나들길은 1906년 화남 고재형 선생이 강화도의 역사와 자연을 노래하며 걸었던 길을 따라 조성됐다. 현재 총 20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고, 그중 19코스 석모도 상주 해안길은 동촌에서 출발해 석모나루를 지나 상주산 둘레를 한 바퀴 도는 코스다. 전체 거리는 약 10km, 소요시간은 약 3시간 30분 정도다. 울창한 억새길과 푹신한 느낌의 풀길을 이어서 걷다보면 드넓은 갯벌과 바다가 모습을 드러낸다. 강화도와 교동도가 한 눈에 들어오는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강화나들길 사진1
강화나들길 사진2 강화나들길 사진3
강화나들길 사진4 강화나들길 사진5
  • 코스 동촌~상주버스종점
  • 거리 약 10km
  • 소요시간 약 3시간 30분
  • 웹사이트www.nadeulgil.org

무의바다누리길

무의도에 딸린 작은 섬 소무의도를 한 바퀴 걷는 코스다. 두 섬을 연결하는 인도교에서부터 길이 시작된다. 나무 덱으로 만든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고, 흙길도 걷기 편하게 돼 있다. 섬을 오르내리며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전혀 지루함이 없다. 소무의도에서 가장 높은 안산에 오르면 영흥도, 덕적도, 강화도, 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총 길이가 2.5km로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쉬엄쉬엄 걷다가 소나무 그늘 아래서 바다를 바라보며 충분히 여유를 즐겨보자.

무의바다누리길 사진1
무의바다누리길 사진2 무의바다누리길 사진3
무의바다누리길 사진4 무의바다누리길 사진5
  • 코스소무의도 둘레를 잇는 원점회귀 코스
  • 거리약 2.5km
  • 소요시간약 1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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