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부상열차 타고 인천 여행하기
자기부상열차는 인천국제공항, 장기주차장, 합동청사, 파라다이스시티, 워터파크, 용유역을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열차이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되었다. 자기력을 이용해 차량을 선로 8mm 위에 부상시켜 운행하기 때문에 승차감도 좋고, 소음도 적다. 무엇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기부상열차로 여행할 수 있는 인천의 스폿들을 소개한다.
인천공항1터미널역
동북아시아 허브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은 자기부상열차의 시작점이자 끝점이다. 인천공항1터미널역에서 자기부상열차를 탈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때 자기부상열차를 탑승해보는 것도 좋지만, 영종도 여행을 할 때도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이동해 보면 좋다.
-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1
장기주차장역
장기주차장역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여행을 할 때 알아 두면 좋은 곳이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순환버스나 자기부상열차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인천공항1터미널역을 출발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역이며, 공항 주차장에 주차된 수많은 자동차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 주소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1
- 주차요금1소형차 1시간 1,000원, 1일 9,000원
합동청사역
인천국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를 이용하면 두 번째로 만날 수 있는 역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정부합동청사가 위치해 있다. 역 옆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휴가를 보내기 좋은 호텔이다.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객실뿐만 아니라 실내 스포트 존과 온수 실내수영장, 어린이 액티비티, 야생화 정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 주소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2850-10
파라다이스시티역
다양한 놀거리가 있는 파라다이스에 간다면 파라다이스시티역에서 내려야 한다. 자기부상열차가 파라다이스시티역을 지나갈 때면 호텔 위치를 감지하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설치된 미스트 윈도우가 작동된다.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다이닝 쇼, 사파리파크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부대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 주소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2851-47
워터파크역
워터파크가 있어서 워터파크역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워터파크역에는 워터파크가 아닌 인천국제공항의 홍수조절용 유수지가 드넓게 펼쳐져 있다. 조각 작품을 구경하며 걷기 좋은 산책코스와 근처에는 5성급 네스트 호텔이 있다.
- 주소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2866
용유역
자기부상열차의 종착점이자 출발점이기도 하다. 용유역의 장점은 도보로 10분이면 마시아해변에 갈 수 있다. 마시아해변은 소나무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는 곳으로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다. 마시아해변 근처에는 여러 맛집과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많은 데이트코스로도 좋은 곳이다. 또한 무의도로 들어가는 거잠포 입구에는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용유하늘전망대가 있다.
- 주소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2877-2
- 전화1577-2600, 032-741-2254
- 운영시간07:30~20:30. 인천공항1터미널역에서 매시 15분 간격 출발, 용유역에서 매시 01, 16, 31, 46분 출발.
- 웹사이트www.airport.kr/ap_lp/ko/tpt/pblctpt/magtrainf/magtrainf.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