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어

강화자연사박물관은 세계문화유산인 강화고인돌유적지 부근에 위치한다. 자연과 생명에 대한 올바른 인식, 지구를 구성하는 광물과 생물에 대한 탐구를 돕기 위해 2015년 문을 열었다. 강화자연사박물관에는 다양한 광물, 생물들이 각각 특별한 주제로 나누어 전시되고 있다. 1층 전시실은 태양계의 탄생, 다양한 생물로 가득한 지구,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 인류 진화 등 총 네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2층은 생태계와 먹이그물, 종과 집단을 유지하는 번식, 위장과 모방, 강화갯벌, 생물의 이동 등 모두 다섯 가지 테마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전시물은 로비에 전시된 향유고래다. 2009년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에서 발견된 길이 14.5m, 무게 20톤의 향유고래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외에도 소장품으로는 우간덴시스꽃무지, 오리엔탈리스큰뿔꽃무지,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포세이돈버드윙나비, 지도날개나비 등 195점이 있다. 강화자연사박물관을 둘러보면 자연보존과 생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더불어 자연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인근에는 강화자연사박물관과 고인돌식물원이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