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어

개항한 이후 연평균 7.5%씩 이용객이 증가하며 추가 공사가 추진되었다. 활주로 1본, 화물터미널, 탑승동, 화물터미널, 48개소의 여객계류장, 12개소의 화물계류장, 67km의 수하물처리시설이 추가로 설치됐다. 제2여객터미널은 2013년 9월에 공사를 시작해 2017년 9월 30일 완공, 2018년 1월 18일 개장했다. 이로써 제2여객터미널과 56개소의 여객계류장과 13개소의 화물계류장, 42km의 수하물처리시설, 제2교통센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제2여객터미널은 첨단 에너지기술과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저탄소 친환경 터미널로 건설됐다. 2023년까지 제2여객터미널 규모를 늘리고, 2029년까지 제3여객터미널을 신축하고, 활주로 2본을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다. 제1여객터미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모두 44개의 탑승구가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42개 항공사가 배치돼 있다. 제2여객터미널은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모두 30개의 탑승구가 있으며, 대한항공을 비롯해 에어프랑스, KLM항공, 델타 항공이 함께 사용한다.

탑승객과 환승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구비하고 있고 테마 이벤트, 한국문화 체험 등의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세계적으로 이용객 만족도가 매우 높은 공항으로 손꼽힌다. 국제공항협회가 주관하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에서 2005년부터 2017년까지 12년 연속하여 세계 1위 최우수 공항에 선정되었으며,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1년 연속으로 미국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가 선정한 ‘세계 최고 공항상’을 수상했다. 2021년에는 제47회 ATW 항공사 시상식에서 ‘올해의 공항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