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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인첨 섬 여행 코스 ㅣ 자연 속 힐링을 찾아 떠나는 덕적도·소야도

조회 1,088 최초등록일 2026-08-19 최종수정일 2026-08-19
※ 해당 정보는 최초등록일 이후 변경된 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7.9km
15분(차량)
능동자갈마당
능동자갈마당
2 4.4Km
8분(차량)
비조봉
비조봉
3 100m
1분(도보)
덕적도 자연휴양림
덕적도 자연휴양림
4 3.9km
6분(차량)
밧지름해변
밧지름해변
5 9.8km
17분(차량)
서포리해변
서포리해변
6 3.6km
6분(차량)
소야도(때뿌루해변)
소야도(때뿌루해변)

덕적도는 인천 연안부두의 서남쪽에 위치한 덕적군도에서 가장 큰 섬이다.
8개의 유인도와 33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덕적군도의 섬들은 모두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에 속한다.

서론 01 서론 02

인천 연안부두에서 덕적도 도우선착장까지는 뱃길로 약 45km 거리다. 사람만 탑승하는 쾌속선을 이용하면 약 1시간 10분, 차량을 함께 실을 수 있는 카페리호 여객선을 이용하면 약 1시간 30분만에 덕적도 도우선착장에 도착한다.

카페리호는 인천 연안부두뿐만 아니라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에서도 출발한다. 출발지와의 접근성을 고려해 가까운 선착장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덕적도로 향할 수 있다.

여행작가 양영훈 일러스트 이미지

여행작가 양영훈 대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시작한 잡지사 기자 생활을 3년 만에 그만두고, 프리랜서 여행작가의 길을 걸어온 지도 어느덧 30년을 훌쩍 넘겼다. 지금도 변함없이 어느 길에선가 서성거리는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사)한국여행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당신과 함께, 유럽>, <아름다운 바다 여행 1·2> 등 15권의 개인 저서를 출간했다.

스팟1 능동자갈마당

몽돌해변과 갈대밭이 한데 어우러진 비경의 해변

능동자갈마당 01

도우선착장에 도착하자마자 덕적도의 여러 명소 중에서 가장 먼거리에 위치한 능동자갈마당으로 향했다. 그래 봤자 7km 남짓한 거리이다.

10여 분 만에 도착한 능동자갈마당 해변은 한산했다. 잔잔한 파도가 몽돌밭을 쓰다듬을 때마다 쏟아내는 해조음만 기분좋게 들렸다. 물빛이 유리처럼 맑고 투명해서 바다에 잠긴 몽돌들의 때깔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능동자갈마당 02 능동자갈마당 03
능동자갈마당 04 능동자갈마당 05

몽돌밭 벤치에 앉아서 바다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도 하고, 시원한 정자에 걸터앉아 살랑거리는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느꼈다. 몽돌밭에는 누군가의 염원이 담긴 돌탑들이 서 있고, 진분홍 해당화도 군데군데 곱게 피었다. 울퉁불퉁한 몽돌밭 위를 걸어서 해변 중간쯤에 우뚝한 낙타바위의 등에 올라탔다.

능동자갈마당 06 능동자갈마당 07

땅바닥에 엎드린 채로 먼바다를 바라보는 낙타 모양의 바위는 천혜의 바다 전망대이다. 능동자갈마당 해변의 전경이 오롯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 앞바다에는 무인도인 선미도가 외로이 떠 있고, 왼쪽의 먼 바다에는 덕적군도 최고의 명소로 이름난 굴업도가 아스라이 보인다.

능동자갈마당 08 능동자갈마당 09

능동자갈마당 입구의 넓은 주차장 옆에는 갈대 우거진 습지가 형성돼 있다. 늦가을부터 초겨울 사이에는 햇살 아래 은빛으로 빛나는 갈대가 물결처럼 일렁거리는 광경도 볼 수 있다. 갈대밭 바로 옆에는 그늘 좋은 소사나무숲이 있다. 숲 안에 야외 테이블이 놓여 있어서 잠시 휴식하면서 도시락이나 간식을 먹기에 딱 좋을 듯하다.

  • 주소인천 옹진군 덕적면 북리
  • 이용시간상시개방 (💡가급적 일출~일몰 사이 출입)

스팟2 비조봉

덕적도 최고의 천연 전망대

비조봉 01

우리나라의 여느 섬들과 마찬가지로, 덕적도는 섬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산이다. 산자락과 해변, 바다가 서로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덕적도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는 서북쪽의 국수봉(314m)이다. 그러나 가장 아름답고 인기있는 봉우리는 남쪽의 비조봉(292m)이다. 암릉미가 빼어나고 조망도 탁월해서 '블랙야크 섬&산 100' 곳 중 하나로도 선정됐다. 덕적도까지 갔다가 비조봉에 오르지 않는다면, 덕적도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가 없다.

비조봉 02 비조봉 03

숙소인 덕적도자연휴양림에 차를 세워두고 비조봉 산행에 나섰다. 서포리의 재활용선별장 부근에서 산행을 시작해서 비조봉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잡았다. 이 코스의 총길이는 2.21km불과하다. 비교적 짧지만 오르내리기는 만만치 않은 코스이다.

▷ 휴양림 앞에서 등산 시작지점까지 이동할 때에는 면소재지인 진리와 서포리 사이를 운행하는 군내버스를 이용했다.

비조봉 04 비조봉 05

서포리 재활용선별장 근처의 출발지에서 비조봉 정상까지의 거리는 1.15km이다. 평지 같으면 대략 15분 내외에 주파할 수 있는 거리지만, 여기서는 적어도 1시간 안팎을 계획해야 된다. 그만큼 녹록치 않다는 뜻이다.

비조봉 등산로는 초반부터 가파른 오르막길의 연속이다. 통나무 계단과 밧줄을 잡고 올라가는 바윗길 구간도 지난다. 산행을 시작한지 20분만에 경사가 만만치 않은 숲길을 벗어났다. 시야가 훤한 능선길에 올라서니 가슴이 뻥 뜷리는 듯하다.

비조봉 06 비조봉 07
비조봉 08 비조봉 09

능선길에는 데크 전망대도 설치돼 있다. 발 아래에 진리와 서포리 사이의 해안선과 도로가 구불거린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넓은 백사장과 소나무숲을 품은 서포리 전경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인다. 서포리 마을의 뒤쪽으로는 국수봉 정상의 군부대 철탑이 우뚝하다.

비조봉 서쪽의 능선길에서는 숲, 풀밭, 바위 구간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역동적이고 리드미컬한 등산로여서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눈요깃 거리도 많다. 특히 비좁은 바위틈에 뿌린 내린 채 힘겹게 살아가는 소나무와 노간주나무의 놀라운 생명력이 감동적이다.

비조봉 10 비조봉 11
비조봉 12 비조봉 13

처음 만난 데크 전망대에서 비조봉 정상까지는 40분 남짓 가야 된다. 경사는 비교적 완만한 편이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밧줄이나 사다리까지 설치돼 있을 정도로 험준한 구간이 복병처럼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힘들거나 별로 지루하지는 않다. 덕적군도 일대의 바다 풍경을 모두 끌어안을 만큼 빼어난 천연 전망대를 곳곳에 만날 수 있어서다.

비조봉 14

산행을 시작한지 약 1시간만에 비조봉 정상에 올라섰다. '하늘을 나는 새'를 닮았다는 비조봉에는 하늘로 날아갈 듯 날렵한 모양의 비조정이 자리 잡았다. 역시 정상에 올라선 정자답게 동서남북 사방으로 거침없는 전망을 안겨준다. 울창한 소나무숲과 깨끗한 백사장을 품은 밧지름해변, 면사무소가 있는 진리마을, 덕적도와 소야도를 있는 덕적소야교, 그 다리를 통해 덕적도와 이어진 소야도의 전경까지 모두 시야에 들어온다.

비조봉 15 비조봉 16
비조봉 17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다. 면사무소가 있는 진리마을까지는 1.2km, 덕적도자연휴양림까지는 1km 거리이다. 진리마을로 내려가는 길은 상대적으로 멀지만 경사가 완만하다. 반면에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짧지만 급경사 구간이 많아서 조심해야 한다.

밧줄 잡고 내려가는 급경사 비탈길과 솔향기 짙게 풍기는 소나무 숲길을 지나 덕적도자연휴양림에 도착했다. 비조봉 정상에서 대략 30분 가량 걸렸다. 안도의 한숨과 뿌듯한 성취감이 한꺼번에 밀려 들었다.

  • 주소인천 옹진군 덕적면 서포리
  • 등산코스1. 서포리 재활용선별장 → 1.24km 비조봉 정상 → 0.9km 덕적도자연휴양림
    2. 서포리 체력단련장 → 0.97km 비조봉 정상 → 0.89km 진리성당
  • 소요시간1, 2코스 모두 총 2시간 내외

스팟3 덕적도 자연휴양림

바다가 보이는 숲속 휴양지

덕적도 자연휴양림 01 덕적도 자연휴양림 02

덕적도 바닷가의 울창한 소나무숲에는 개장한지 일년 남짓한 자연휴양림이 들어서 있다.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5년 3월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는 덕적도자연휴양림이다. 옹진군에서 비조봉 동남쪽 기슭의 12만㎡쯤 되는 소나무숲에 조성한 이 공립 자연휴양림은 현재 덕적면사무소에서 직접 관리, 운영하고 있다.

덕적도 자연휴양림 03 덕적도 자연휴양림 04
덕적도 자연휴양림 05 덕적도 자연휴양림 06

덕적도자연휴양림에는 콘도형 객실인 산림휴양관(4실), 독채형 숙소인 숲속의 집(5실), 사이트마다 널찍한 데크가 깔린 야영장(6면) 등의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다. 생긴 지 얼마 안된 신생 휴양림답게 모든 시설이 깔끔하고 쾌적하다. 특히 소나무 아래에 한 채씩 뚝뚝 떨어져 있는 숲속의 집은 타인의 시야나 간섭을 받지 않고 오롯이 나만의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덕적도 자연휴양림 07 덕적도 자연휴양림 08
덕적도 자연휴양림 09 덕적도 자연휴양림 10

덕적도자연휴양림의 맨 위쪽에 자리잡은 야영장에는 총 6면의 데크 사이트가 놓여 있다. 그중 1, 2번 사이트는 나머지 사이트들과 떨어져 있어서 2가족이 나란히 이용하기에 좋다. 나머지 4개 사이트는 화장실과 샤워장, 취사장 등의 부대시설이 있는 건물 뒤편의 언덕에 배치됐다. 뒤쪽에 키 큰 소나무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어서 진한 솔향기가 온몸을 휘감는다.

덕적도 자연휴양림 11

덕적도자연휴양림의 여러 부대 시설 가운데 특히 인상적인 것은 카페테리아이다. 야영장 1, 2번 사이트의 바로 아래쪽에 자리잡았다. 비조봉 하산 길에서 맨 먼저 만나는 건물이기도 하다. 이 건물 내부에는 안락의자와 테이블, 커피 자판기가 설치돼 있다. 안락의자에 편안하게 앉아서 커피 한잔을 마시며 넓은 통창 너머의 바다 풍광을 감상하기에 좋다.

여기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면, 휴양림 입구에서 느긋하게 걸어도 3~4분밖에 걸리지 않는 밧지름해변을 거닐어 보는 것이 좋겠다.

스팟4 밧지름해변

캠핑과 피서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낭만의 바닷가

밧지름해변 01
밧지름해변 02 밧지름해변 03

덕적도의 여러 명소들 가운데 개인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곳은 밧지름해변이다. 덕적도의 어딜 가나 소나무숲이 흔하지만, 아름답기로 첫손에 꼽히는 곳이 바로 밧지름해변의 소나무숲이다. 약 600m 길이의 아담한 백사장을 따라서 수백년 된 소나무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노송 특유의 우람하면서도 기품 넘치는 자태는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 좋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소나무 아래의 부드러운 모래밭에서 텐트를 치고 하룻밤 묵을 수도 있다. 소나무숲은 유난히 좋아하는 사람이거나 캠핑을 즐기는 백패커들에게는 이곳이 천국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밧지름해변 04 밧지름해변 05

10여 년 전에 밧지름해변의 소나무숲에서 야영한 적이 있었다. 텐트 출입구의 지퍼만 살짝 열면 아름다운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고, 보료처럼 푹신한 백사장에 누워 밤하늘을 바라보면 숱한 별빛들이 폭포수처럼 가슴 위로 쏟아져 들어왔었다. 그때의 강렬했던 기억이 아직도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밧지름해변 06 밧지름해변 07
밧지름해변 08 밧지름해변 09

밧지름해변의 소나무숲과 백사장에서는 오감이 즐겁다. 그윽한 솔향기는 후각, 수백년의 세월을 견뎌온 소나무들은 시각, 백사장에 밀려드는 파도 소리는 청각, 발바닥에 부드럽게 전해오는 모래밭은 촉각을 즐겁게 해준다. 이 아름다운 곳에서는 어떤 음식도 별미가 되고 엄마의 손맛처럼 맛깔스럽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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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지름해변의 매력에 푹 빠져서 한참동안 서성이다가 발길을 돌렸다. 주차장 가는 길에 ‘海兵隊上陸場所'(해병대상륙장소)라고 씌여진 기념비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비석 아래쪽에는 이런 내용이 새겨져 있다.

‘이곳 해상은 6.25 사변시 인천상륙작전에 앞서 UN 군 함선들이 월미도를 향하여 함포사격을 한 장소이며, 1950년 8월 18일 해군 소위 문석수 지휘 하에 이 해변을 통하여 덕적도를 점령중인 적군을 몰아내가 위하여 우리 해병대가 상륙한 곳이다’

  • 주소인천 옹진군 덕적면 진리
  • 이용시간상시개방
  • 야영비무료
  • 편의시설주차장, 급수대, 화장실(동계 폐쇄), 샤워장(제한 운영)

스팟5 서포리해변

넓은 소나무숲과 깨끗한 백사장을 거느린 국민관광지

서포리해변 01 서포리해변 02

덕적도를 이야기할 때마다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곳, 서포리해변이다. 드넓은 백사장과 운치 좋은 소나무숲을 품고 있어서 덕적도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미 1973년에 서해안에서는 처음으로 국민관광지가 된 곳이기도 하다. 이후 1991년부터 종합적인 관광지 개발 사업이 본격화된 덕택에 펜션, 식당, 캠핑장 등의 관광 인프라도 비교적 풍부한 편이다.

서포리해변 03 서포리해변 04
서포리해변 05 서포리해변 06

서포리해변은 상상 이상으로 넓고 크다. 너무 넓어서 썰물 때에는 한참 동안 걸어나가야 바닷물에 몸을 적실 수 있다. 사초와 잔디가 깔린 백사장 한쪽에는 시원한 그늘막도 설치돼 있다. 서포리 해변에는 어디서든 텐트를 설치하고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백사장이나 주변 소나무숲, 오토캠핑장에서의 캠핑이 모두 가능하다. 물론 일정 비용을 지불해야 된다.

서포리해변 07 서포리해변 08

서포리해변에는 사계절 내내 관광객과 캠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진다. 해수욕을 즐기지 않더라도, 하릴없는 사람처럼 바다를 멍하니 바라보거나, 소나무숲을 찬찬히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종 자체가 천연기념물로 보호될 만큼 희귀한 물새인 검은머리물떼새 무리가 이곳 해변을 부지런히 쏘다니며 먹이를 찾는 광경도 눈에 들어왔다. 이곳 해변의 자연생태계가 건강해서 조개나 갯지렁이 같은 새들의 먹이가 풍부하다는 반증이다.

서포리해변 09 서포리해변 10
서포리해변 11

서포리해변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 중 하나는 울창한 소나무숲이다. 백사장 주변의 해송 산책로에는 곰솔(해송)들이 끊임없이 늘어서 있고, 마을 쪽에 조성된 '웰빙 산림욕 산책로'에는 아름드리 적송(육송)들이 제멋대로 자라서 독특한 개성을 자랑한다. 솔숲 바닥에는 나무데크나 야자매트가 깔려 있고, 편안한 쉼터도 곳곳에 설치돼 있어서 시간을 잊고 오래도록 걸어도 좋을 듯하다.

서포리해변 12 서포리해변 13

서포리해변은 해넘이와 저녁노을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 해가 늦게 지는 늦은 봄부터 초가을 사이에는 바다로 떨어지는 해넘이 광경을 보기 어렵지만, 나머지 시기에는 서포리 일대의 하늘과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일몰과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해안도로(덕적남로) 옆에 일몰과 낙조를 지켜보기 좋은 '낙조대 쉼터'라는 2층 정자도 있지만, 지금은 출입을 막아놓은 상태여서 올라갈 수가 없다.

  • 주소인천 옹진군 덕적면 덕적남로 591(주민자치센터. 버스 종점)
  • 야영장 예약 및 문의010-9738-2232(마을 번영회장)
  • 야영장 이용료1일 1만원(해변, 솔숲), 2만원(오토캠핑장)
  • 편의시설주차장(무료), 화장실, 샤워장, 그늘막, 급수대

스팟6 소야도

멋진 해변 솔숲 캠핑장과 ‘신비의 바닷길’이 있는 새끼 섬

덕적도 서남쪽에는 소야도가 있다. 삼국시대인 660년에 중국 당나라의 장수인 소정방이 신라와 연합해 백제를 공격하기 전에 머물렀던 섬이라고 해서 '소야도'라 불리게 됐다고 한다.

소야도 01

소야도는 덕적도 면적의 1/7밖에 안 되는 작은 섬이다. 덕적소야교가 개통된 2018년 5월 이후에는 배를 타지 않고도 덕적도와 소야도 사이를 오갈 수 있게 되었다. 오늘날 소야도를 찾는 외지 관광객들의 상당수는 때뿌루해변의 야영장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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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부리해변'으로도 불리는 때뿌루해변에는 아주 괜찮은 야영장이 조성돼 있다. 바닷가 소나무숲에 자리잡은 이 야영장은 주차장, 화장실, 취사장, 샤워장, 잔디광장, 데크 사이트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캠퍼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다. 야영장과 해수욕장이 서로 맞닿아 있어서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좋다. 이 야영장의 어느 곳에 자리를 잡아도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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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뿌루해변을 오가는 길에는 썰물 때마다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선촌항에도 들러볼 만하다. 소야도 본섬, 선촌항 방파제가 있는 갓섬, 간뎃섬, 물푸레섬 등이 하나로 이어지는 광경을 볼 수가 있다. 물론 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바닷길을 따라서 맨 끝의 물푸레섬까지도 걸어가 볼 수가 있다. 하지만 썰물 때에는 바닷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절대로 무리해서 들어가서는 안된다.

  • 주소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소야리 산219 (떼뿌루해변 주차장)
    야영장 예약 및 문의: 010-8965-5265
  • 야영장 이용료(1박)대형텐트 1개 4만원, 소형 텐트 2개 4만원, 소형 텐트 1개 3만원
  • 샤워장 이용료(1회)어른 2천원, 어린이 1천원
  • 편의시설주차장, 화장실, 샤워장, 의자 그네, 스윙 그네

스팟7 도우끝산책로

해상보행교와 울창한 숲길을 걷는 해안산책로

도우끝산책로 01

덕적도의 관문인 진리 도우선착장 옆에는 아주 근사한 해안산책로가 있다. 예전의 안내판에는 '도우끝해안산책로'라고 표기돼 있었는데, 현재 덕적면 여행 리플렛의 지도에는 그냥 '도우산책로', 또는 '독끝뿌리 해안탐방로'라고 적혀 있다. 이 길의 시작 지점은 농협 하나로마트 앞의 범선전망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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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도우끝해안산책로는 10 몇 년 전에 처음 봤을 때와 크게 달라진 점이 하나 있다. 총길이 457m, 폭 2m의 해상보행교인 '독끝부리 해안탐방로'가 2024년 5월에 개통됐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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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는 이 해상보행교를 통과하면 바다를 향해 툭 불거진 도우끝뿌리(독끝부리)에 도착한다. 여기서부터 덕적초중고교가 있는 진리마을 백사장까지 약 700m 구간은 울창한 숲속의 오솔길을 걷게 된다. 너무 넓지 않아서 조붓한 느낌이 잘 살아있는 길이다. 이 길을 걷는 동안에는 새소리, 바람소리, 파도소리 등 자연의 소리만 귓가에 들려온다. 1km 남짓한 길은 너무 짧아서 오히려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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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의 끝에서 만나는 진리마을의 백사장은 덕적초중고교와 맞닿아 있다. 예전에는 외부인들도 이 학교에 들어가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출입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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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지인 도우선착장을 향해 발길을 되돌렸다. 돌아가는 길의 절반쯤은 아까 지나온 길이지만, 나머지 절반쯤은 해상보행교가 아닌 숲길을 택했다. 해상보행교가 개통되기 전에는 이 길로만 다녔다. 왕복 2km가 조금 더 되는 도우끝해안산책로를 왕복하는 데에는 1시간 가량 소요된다. 배를 탈 시간이 2시간 안팎으로 애매하게 남았을 때에 딱 걷기 좋다. 물론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서 걸으면 좋을 만큼 매력적인 해안산책로이다.

도우끝산책로 11
  • 출발지범선전망대(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덕적북로 31-21)
  • 종점진리마을 백사장(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진리 산64)
  • 소요시간왕복 1시간 내외
  • 📍 총길이(편도)1.2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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