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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거리 음식특화거리탐방

인천은 바다와 육지에서 나는 싱싱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개발하는 맛의 고장으로 이름나있다.

인천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전통음식 등을 보존, 계승하여 다양한 음식특화거리가 있다.

대표적인 차이나타운 자장면거리, 서구의 맛고을길, 계양구의 계양맛길, 송도의 꽃게거리, 남구의 문예길 음식문화 1번지 등 다양한 특화거리 중 오늘 소개드릴 특화거리는 연락골추어마을,밴댕이,물텀벙이거리 입니다!
그 맛있는 이야기 속으로 함께 가시죠~

연락골 추어마을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진 연락골 추어마을은 훈훈한 정이 있는 특색음식 거리이다. 인천 운연동에 위치한 연락골 추어마을은 추어탕집 12여 곳이 모여 마을을 형성하고 있는데, 오래 전 이곳 논에 미꾸라지가 많이 잡히면서 마을 주민들이 추어탕을 즐겨 만들어 먹게 되었고, 이곳 추어탕 맛이 알려지게 되어 지금의 추어마을이 생겨나게 되었다.

추어탕은 피부노화 방지에 탁월하기로 소문나 있는데, 단백질과 칼슘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보양음식 중 하나이다. 다른 지역의 된장육수인 추어탕과 달리, 매콤한 고추장을 넣은 빨간 국물에 수제비를 넣어 먹는 것이 인천만의 추어탕 요리 비법이라고 할 수 있다.

물텀벙이 거리

물텀벙이는 아귀의 별명이다. 아귀는 생김새가 흉하고 덩치만 크고 살이 없어 그물에 걸리면 어부들이 바다에 던져버렸는데 이때 텀벙! 하는 소리가 난다고해서 물텀벙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1960년대에는 동인천역 부근 근로자들이 값싼 안주거리가 되었고 ‘성진물텀벙’에서 물텀벙이를 가져와 해장국처럼 끓인 것이 인천 물텀벙이 요리의 시초가 되었다.

용현동 물텀벙이거리

1980년대, 인천의 물텀벙이 요리가 유명해져서 용현동 주변에 하나둘씩 음식점이 생기기 시작하였고 자연스레 음식점들이 형성되어 이제는 인천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인천항에서 갓 잡아 온 아귀를 쓰기 때문에 육질이 부드럽고 매우 담백하며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이라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매콤한 맛을 먹고 싶다면 탕을, 깔끔한 국물 맛을 먹고 싶다면 아귀지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밴댕이 회무침 거리

속좁은 밴댕이라고 불리는 밴댕이는 별명은 어부들이 성질이 급한 밴댕이의 특성을 일상생활에 빗대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생긴 말이다. 커봤자 어른 손바닥 크기밖에 안되는 밴댕이는 희멀건 눈과 형편없는 몸매 등 외모는 별 볼일 없지만 맛만은 겉 다르고 속 다르게 끝내주는 맛을 자랑한다. 밴댕이 무침과 구이가 인기를 끌면서 인천 연안부두에는 전문점이 하나 둘 늘어나며 자연스럽게 밴댕이거리가 생겨났다.

통통한 살과 쫄깃쫄깃한 맛으로 고소하고 감칠맛이 뛰어나 회로도 먹고, 무침으로도 먹는다. 또한 밴댕이 구이도 인기가 많다.

밴댕이는 4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산란기를 제일로 친다. 이때가 되면 밴댕이가 두툼해지고 기름지게 되는데 속살을 회로 치면 연하고 고소한 육질이 입 속에서 사르르 녹아든다. 고소한 밴댕이에 채소와 고추장을 섞은 밴댕이회무침은 밴댕이거리를 대표하는 별미로 석쇠에 구운 밴댕이도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전어를 뺨칠 정도로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만석동쭈꾸미 거리

쭈꾸미 거리는 만석부두와 북성부두가 가까워 생겨난 거리이다. 중구와 동구를 연결하던 건널목 자리 고가교가 생겼는데, 고가대교 주변으로 쭈꾸미 전문점들이 모여 있다.

쭈꾸미는 포란기인 봄이 돼 수온이 올라가는 3,4월이면 먹이가 되는 새우가 많은 서해 연안으로 몰려든다. 이때 잡히는 쭈꾸미는 육질이 쫄깃하고 씹을수록 은근한 단맛이 우러나와 인기가 높다. 끓는 물에 살짝 데친 쭈꾸미를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쭈꾸미 볶음이 가장 인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