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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
운전면허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텅 빈 도로를 질주하는 드라이빙을 꿈꾸기 마련이다. 하지만 꿈과 현실은 다른 법. 주말만 되면 어김없이 고속도로는 지체와 정체 현상을 겪는다. 주말이 연휴로 이어지기라도 할 때면 주차장이 따로 없을 정도다. 시내 간선 도로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드라이빙을 즐기기는커녕 피로와 스트레스만 더 쌓이는 상황을 마주하기 십상이다. 그런 면에서 인천 중구 운서동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는 운전의 재미를 맛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드라이빙 체험 시설이다. 체험관에는 BMW 브랜드 모델들이 전시되어 있어 브랜드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은 부수적인 장점. 게다가 스타일 숍과 레스토랑, 테마공원까지 마련되어 있어 주말 나들이 코스로 손색이 없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이곳을 찾아야 하는 명확한 이유는 바로 드라이빙 체험.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전달한다는 BMW의 핵심 가치에 따라 총 6개의 드라이빙 코스가 조성되어 있으며, 자신의 운전 실력과 드라이브 코스에 따라 분류된 7가지 이상의 프로그램으로 체험의 효과를 높인다. 다양한 도로 위 환경과 도로 밖 사정을 적용한 트랙은 일반인도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고, 실력을 갖춘 인스트럭터를 통해 기초과정부터 드리프트 과정까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드라이빙을 배우며 익힐 수 있다는 점은 더욱 매력적이다.

사실 국내에 BMW 드라이빙 센터가 건립된다는 소식이 처음 전해졌을 때 많은 자동차 애호가들은 기대를 갖기보다 의심을 했다고 한다. 기존에 BMW 드라이빙 센터가 운영되었던 곳은 본사가 있는 독일과 거대시장인 미국, 단 두 나라뿐. 아시아에서, 그것도 중국이나 일본이 아닌 한국에 이런 시설이 만들어질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것이 일반적인 자동차 업계의 시각이었다고. 하지만 BMW코리아의 노력에 힘입어 건립 검토를 시작한 지 6년여 만인 지난 2012년 독일 본사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2014년 8월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가 공식 개장했다. 독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의 사례였다. BMW가 바라보는 한국시장의 가능성과 중요도를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까. 사실 BMW에게 있어, 한국은 열 손가락에 꼽히는 큰 시장이기도 하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의 지근거리에 있다. 자동차로 10분이면 충분하다.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과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곳이다. 면적은 약 7만 평으로 축구장 33개를 합쳐놓은 것과 같은 엄청난 사이즈다. 드라이빙 센터에 들어서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은 체험관이다. BMW와 MINI, BMW모토라드의 여러 모델이 전시되어 있는 체험관에서는 BMW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1시리즈부터 7시리즈 및 X레인지는 물론 MINI 라인과 바이크 브랜드인 모토라드, 전기자동차 모델 BMW I까지 전 차종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 모터쇼에서도 한 눈에 보기 힘든 BMW 브랜드의 모든 모델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매력이다.
체험관에는 전시장 외에 스타일 숍과 라운지가 같은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스타일 숍에서는 BMW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이 판매되고 있는데, 가방, 티셔츠, 지갑 같은 생활 용품과 스포츠 용품, 차량용 액세서리 등을 볼 수 있다. 1층 바에서는 간단한 스낵과 음료를 즐길 수 있고, 특히 2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는 창문 너머로 트랙을 볼 수 있어서 경치를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다. BMW가 독일 브랜드이기 때문일까? 이곳 레스토랑에서는 대체로 독일 감성의 유러피언 다이닝 코스를 선보인다.
2층 규모의 체험관 외에 BMW 트레이닝 센터와 서비스 센터, R&D 센터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약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벤트 홀에서는 종종 행사가 열린다. 또 약 4천평 규모의 야외공원인 그린파크는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돼 가족들과 함께 산책하기에 안성맞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에서부터 축구장, 농구장 같은 스포츠 시설 및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BMW 드라이빙 센터의 핵심이 되는 건 트랙! 체험에 앞서 음주 여부와 운전면허를 확인하고 안전 교육을 거치면, Multiple, Handling, Dynamic, Circular, Acceleration & Braking, Off-Road의 6개 코스를 드라이빙할 수 있다. 본격적인 주행에 앞서 조작과 핸들링 등의 주행 적응을 하는 Multiple course, 연속되는 좌우 턴을 바탕으로 가속과 제동을 체험하는 Handling course, 원형으로 제작된 Circular course가 있으며, 젖은 노면에서 효과적인 제어 방법을 체험하는 Dynamic course는 특히 차체의 진행 방향을 강제로 트는 킥 플레이트가 있어서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을 재현한다. 더불어 긴 직선 구간이 인상적인 Acceleration & Braking course에서는 160km/h가 넘는 속력을 체험할 수 있다.
BMW 드라이빙 센터의 트랙은 참여자가 선택 가능한 프로그램을 통해 드라이빙하게 되는데, 드라이빙 콘셉트에 따라 Challenge A(일반 코스), Challenge B(다이내믹 코스), Off-Road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심화 과정이라 할 수 있는 Advanced(실용 테크닉 코스), Advanced 이수자에 한해 이용 가능한 Intensive(집중교육 코스), 드리프팅 집중교육을 받게 되는 M-Drift 프로그램으로 세분화 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더불어 직접 드라이빙하기를 원치 않는 사람들을 위해 Taxi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인스트럭터와 함께 탑승해 보다 안전하게 코스를 즐길 수 있다.
BMW 드라이빙 센터의 프로그램에 탑승하게 되는 모델은 프로그램에 따라 다른데 Off-Road 코스에서 X5 모델을, Challenge A/B와 Advanced, Intensive 코스에서는 그룹에 따라 BMW 1시리즈부터 5시리즈와 7시리즈, MINI, i8까지 갖춰져 있다. 요금은 프로그램과 탑승 모델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80분 동안 체험하는 Challenge A/B 프로그램은 6~20만 원 선, 180분 코스의 Advanced 프로그램은 10~22만원, 또 중식이 포함돼 8시간 동안 집중 교육을 받는 Intensive 프로그램은 64~80만 원 선이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드라이빙에 대한 전시와 체험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과학 창의 교육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도 진행하고 있다. 체험 시설물을 이용해 마찰력과 무게중심 등 자동차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탐색하거나 교육용 어플리케이션과 체험 도구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이해할 수 있다. 더불어 미취학 유아 대상의 키즈 드라이빙 스쿨에서는 교통안전 교육과 어린이 드라이빙 체험으로 교통 상황의 이해를 돕는 안전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하고 있다. 회당 최대 30명이 참가 가능한 초등학생 프로그램은 약 70분씩 하루 네 차례 진행되며 이용료는 1만원이다. 또 4~7세 어린이 대상의 키즈 드라이빙 스쿨은 회당 최대 12명이 참여 가능하며 약 50분간 이어지고 요금은 7천원이다.
  • BMW 드라이빙 센터
    • 홈페이지 : http://www.bmw-driving-center.co.kr
    •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동로 136 (중구 운서동 1677-77)
    • 운영 : 오전 9시 ~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 설, 추석 연휴 휴관)
    • 문의전화 : 080-269-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