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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없이도 갈 수 있는 섬 영흥도
섬으로만 이뤄진 인천의 옹진군에 유일하게 배를 타지 않고도 갈 수 있는 섬이 있다. 바로 영흥도이다.
배를 타고 떠나는 여행의 설렘이야 덜하겠지만,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친구 같은 섬 영흥도로 떠나보자
영흥도에 있는 십리포 해수욕장은 진두에서 10리정도 떨어져 있는 해수욕장이라고 해서 ‘십리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십리포 해수욕장엔 천혜의 에어컨이 하나있다. 바로 ‘십리포 에어컨’이라 불리는 소나무 군락지이다.
나뭇가지가 해풍을 맞아 구불구불하면서도 근육이 잡힌 모양이 되어 위쪽으로는 자잘한 이파리가 하늘을 가려 빛 한줄기 들어올 틈이 없다. 가만히 있어도 청량한 바람이 불어온다. 여름엔 시원한 바람을 주고 겨울엔 강한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든든한 존재이다.
영흥도의 장경리는 해수욕장도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하다. 100살이 넘은 나이의 소나무가 자라는 노송지대가 3만㎡가량 펼쳐지는데, 이 소나무 그늘 밑에서 즐기는 휴식이야 말로 천국이라고 할 수 있다. 해변에는 고운 모래가 깔려있어 수영은 물론 모래찜질,갯벌까지 즐길 수 있다.
영흥도의 갯벌에는 바지락,동죽,칠게,납작게 등이 살고있다. 조개를 캐고,게를 잡으며 지겨운 일상에서 소소하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농어가 많이 잡혀서 붙었다는 ‘농어바위’도 가봐야 할 장소이다. 물이 잠겨있는 길은 바닷물이 빠져야만 농어바위로 가는 길이 열린다. 서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바닷물이 맑고 온갖 모양을 한 바위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바위에 굴과 각종 고둥이 붙어사는데 돌에 붙은 굴을 캐내 먹는 맛 또한 일품이다.
울창한 숲과 끝없이 이어지는 지평선을 바라보며 달려보자.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릴 것이다. 소중한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영흥도를 추천한다.
    • 주소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북로 420-26
    • 문의전화 : 032-899-3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