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Old & New 공원나들이
인천에는 오랫동안 인천의 명소로 자리잡은 자유공원과 인천대공원,
새롭게 조성되어 신흥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송도 센트럴파크와 해돋이 공원이 있다. 햇살 좋은 날 어디를 갈까 고민이라면 인천의 Old & New 공원으로 나들이를 함께 떠나 보는 건 어떨까?
인천 자유공원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더글러스 맥아더
인천 자유공원은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한 맥아더장군 동상으로 유명하다. 최초의 서구식 공원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천의 명소이다. 석정루로 올라가면 시내 전경과 인천 앞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며, 봄이 오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매년 벚꽃축제도 열리고 있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라는 맥아더 장군의 말 처럼 자유공원은 사라지지 않는 한 계속 인천의 명소로서 꿋꿋이 자리를 지킬 것이다.
인천대공원- “숲은 신의 살아있는 옷이다” 카알라일
인천대공원은 거대한 숲으로 이루어진 공원이다. 사시사철 다른 모습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봄에는 만개한 벚꽃으로 꽃 단장을 하고, 여름에는 초록빛 싱그러움 가득한 아름드리 나무의 넉넉하고 시원한 그늘을 내어주며, 가을에는 새색시의 볼 연지 마냥 붉게 물든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겨울에 눈이 내리면 하얀 눈꽃을 피우며 아이들의 눈썰매장으로 변신을 한다. “숲은 신의 살아있는 옷이다”라는 카알라일의 말처럼 인천대공원에서는 세월이 더해갈수록 더욱 아름다운 숲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송도센트럴파크 -“저물어 가는 햇살이 강물 위에 반짝이는 모습은 어느 하루도 같은 적이 없었고, 언제 보아도 가슴 저렸다.”
안소영,<시인 동주 中>
송도센트럴파크는 반짝이는 물결이 가득한 해수호의 청량함과 초록빛 잔디밭이 편안함을 주는 낮 시간도 좋지만, 석양이 지고 센트럴파크를 둘러싼 불빛들이 형형색색의 빛으로 물길을 밝히는 야경은 정말 보는 이의 가슴을 저려오게 만든다.
낮과 밤의 반전매력은 송도센트럴파크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으로, 송도센트럴파크를 둘러싼 이국적인 느낌의 건축물들이 낮에는 시크한 매력을 뽐낸다면 밤에는 매혹적인 불빛으로 보는 이들을 유혹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송도센트럴파크의 야경을 감상하다 보면 잠시 외국으로 여행을 온 듯한 착각에 빠질 수 도 있다. [시인 동주]의 글처럼 송도센트럴파크에서 가슴저리는 경험을 한 번 해보면 어떨까?
해돋이 공원 - “아이들 웃음소리 따라 꽃망울 톡톡 터뜨려 놓지”
<봄은 어디에서 먼저 오는가> 허정심
해돋이 공원에는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은 넓은 잔디밭과 분수대, 그리고 기꺼이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는 멋진 조형물들이 있다. 공원 가득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며 싱그러움을 더한다. 봄이 아이들의 웃음소리에서 먼저 온다면 해돋이 공원은 늘 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