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개항박물관은 1883년 개항 이후부터 일제강점이 시작되는 1910년 이전까지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개항 이후 근대 인천의 다양한 모습을 엿 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박물관 건물 또한 특이한데, 인천 개항장의 근대유산, 일본 제1은행을 지금의 인천개항박물관으로 조성하였고,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되었다.
인천개항박물관은 총 4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제1전시실은 인천의 개항과 근대문물, 제2전시실은 경인철도와 한국철도사, 제3전시실은 개항기의 인천 풍경, 제4전시실은 인천 전환국과 금융기관 전시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 근대문물을 통해 근대사를 이해할 수 있는 박물관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한반도에 살고 있는 생물들을 실물표본으로 전시하고 있는데,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듯한 생생하고 다양한 생물표본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제1전시실에는 한반도의 생물종을 전시하고 있고, 제2전시실에는 한반도의 생태계 생물표본을, 제3전시실에서는 생물자원, 곶자왈생태관에서는 제주도 난대성 식물을 볼 수 있다. 체험학습실에서는 살아있는 생물 등이 전시되어 있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체험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짜장면! 인천 차이나타운에 가면 짜장면박물관이 있다. 짜장면 박물관은 짜장면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색 박물관이다.
짜장면 박물관 제1전시실에는 화교역사와 짜장면, 제2전시실에는 짜장면의 탄생을, 제3전시실에는 1930년대 공화춘 접객실을, 제4전시실은 짜장면의 전성기 풍경을 전시해 놓았다. 제5전시실에서는 현대의 문화아이콘 짜장면을 그리고 마지막 제6전시실에서는 1960년대 공화춘 주방 모습을 재현했다. 아이와 함께 짜장면 한그릇에 담긴 삶의 애환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강화자연사박물관은 우리가 사는 지구가 속한 태양계의 탄생에서 지구를 구성하는 다양한 광물, 생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지구의 변천사를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강화도자연사 박물관은 지구의 탄생과 환경, 생명대폭발, 서식지의 확대, 인류의 등장을 주제로 전시되어 있는데, 재미있게 지구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다. 여러 가지 광물들과 생물표본을 볼 수 있고, 운석을 만져볼 수 있는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실속 있는 박물관이다. 아이와 함께 즐거운 지구 역사 탐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