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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따라 자연을 즐기는 강화8경 1박2일

서울 근교 여행지로 유명한 인천의 강화도.
그 중에서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8가지 대표적인 문화재들을 일컬어 ‘강화8경’이라고 한다.
하루만에 8곳을 다 돌기에는 무리가 있고 북부지역, 남부지역으로 나누어 1박2일 코스로 돌아보는 일정을 추천한다.

추천하는 코스 1일차 : 갑곶돈대 → 연미정 → 보문사 → 적석사
2일차 : 마니산 → 전등사 → 초지진 → 광성보

강화8경 위치
TIP. 강화도 스티커투어 강화도의 12개소 주요관광지 입장권 구매 시 스티커와 지도를 받고 스티커 지도를 완성시키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2개소 위치와 강화8경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이를 이용하면 재미있게 강화8경 투어가 가능하여 어린아이들과 함께 하면 흥미를 가지고 역사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1일차 강화대교를 건너자마자 만날 수 있는 갑곶돈대를 시작으로 연미정을 돌아보고 배를 타고 가야만 하기 때문에 시간대를 잘 맞춰야하는 석모도에 위치한 보문사를 먼저 들르고 석양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적석사에서 첫날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갑곶돈대
강화대교를 건너자마자 왼편으로 자리 잡은 첫 유적지가 갑곶돈이다. 갑곶돈대는 강화의 관문이며 한강을 지키는 중요한 요새였다. 이곳은 1232년 고려가 강화로 천도한 이후 1270년까지 몽골과의 줄기찬 항전을 계속하며 강화해협을 지키던 핵심 요충지였다. 강화의 관문으로 적진을 살필 수 있는 진해루가 있었으며, 물살 건너편의 문수산성 서쪽 성문인 취예루를 마주하고 있었다.
전쟁박물관과 같이 위치하기 때문에 갑곶돈대를 한바퀴 둘러보고나서 전쟁박물관을 관람하는 것도 좋다. 당시 사용하던 화포와 전쟁도구들을 볼 수 있다.
    •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해안동로1366번길 18
    • 문의전화 : 032-930-7077~6
    • 홈페이지 : http://www.ghss.or.kr/
    • 교통안내 :
      갑곶돈대.강화전쟁박물관 1, 12, 53
      갑곶돈대입구 2, 13
      강화고려인삼영농조합 70, 800
      청소년수련관 88, 90, 96, 70
연미정
강화군 강화읍 월곶리에 위치한 연미정은 1995년 3월 1일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된 정자이다. 이곳은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여 한 줄기는 서해로, 한 줄기는 강화해협으로 흘러 그 모양이 마치 제비꼬리같다 하여 연미정으로 부른 것이며, 높은 석주 위에 세운 팔작집으로 영조 20년(1744) 중건하였고, 고종 28년(1891) 중수한 후 수차 보수되었다.
다른 관광지에 비해 비교적 한산한 편인 연미정은 성곽으로 둘러싸인 넓은 잔디밭 중간에 정자가 하나 위치해있다. 마을 어르신들이 그 안에서 장기를 두고 계셨는데 그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주위 풍광이 상당히 멋드러진다.
    •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해안북로 442
    • 문의전화 : 032-932-5464
    • 홈페이지 : http://tour.ganghwa.incheon.kr
    • 교통안내 : 강화대교 - 강화경찰서 골목- 강화중학교 방향(10분 정도) - 검문소 - 연미정
보문사
서해 낙조 일번지인 보문사는 강화도 서쪽 외포리 선착장에서 여객선으로 건너는 석모도에 있는 절이다. 양양 낙산사, 금산 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기도도량으로 전해진다.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된 사찰은 극락보전을 중심으로 관음전과 산신각, 범종각과 법고루 등이 어우러진다. 사찰 앞마당으로 커다랗게 자리하는 석실은 23명의 나한을 모시는 석굴 사원이다. 신라시대 꿈속에서 산신령의 계시를 받은 어부의 투망에 걸려 올라왔다는 나한상은 30㎝ 크기의 작고 아담한 모습이 친근하게 느껴진다.
보문사는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기도하러 오는 신자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바위위에 새겨진 마애불상 옆으로는 누군가의 염원이 담겨있을 동전들이 빼곡하게 붙어있다.
나한상이 모셔져있는 석실 또한 이곳의 볼거리 중 하나이다.
    •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828번길 44
    • 문의전화 : 032-933-8271
    • 홈페이지 : http://www.bomunsa.me/
    • 교통안내 :
      대중교통
      서울~강화 시외버스 터미널: 신촌역 3000번, 송정역 3000번,영등포 88번
      일산~강화 시외버스 터미널: 96번
      인천터미널~강화시외버스 터미널:간석오거리,서구청,검암동,검단 800번
      제물포,서구청,검암동,검당700번,70번
      부평역~강화시외버스 터미널:90번

      승용차
      서울-김포-강화진입-외포리-외포리 삼보해운 선착장- 승용차와 함께 카페리에 승선

      배편 운항정보
      첫배: 오전7시/마지막 배: 동절기 오후 7시 30분, 하절기 오후 9시
      운행간격:주중 30분,주말 수시운행
적석사

<출처: 적석사 홈페이지>

강화분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적석사 마당은 조용하고 편안해 바람소리, 새소리만 들린다. 대웅전도 소박하고 그래서 눈여겨볼 만한 문화재 한 점 없는 평범한 절로 오해한다. 그러나 적석사의 낙조, 즉 낙조봉 산마루에서 바라보는 석양의 절경 '적석낙조'(積石落照)가 강화8경에 들어있다.
적석사는 고구려 장수왕 4년(416) 인도 승려 축법조사(竺法祖師)가 창건했다. 1580년이나 되었으니 절은 소박하되 역사는 유구하다.

<출처: 적석사 홈페이지>

노을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니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추어 방문을 하면 적석사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광 속에 하늘이 붉게 타오르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
    •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연촌길 181
    • 문의전화 : 032-932-6191
    • 홈페이지 : http://www.juksuk.or.kr
    • 교통안내 :
      자가용
      서울 : 올림픽대로(11.5km) → 김포한강로(14.0km) → 김포대로(13.1km)
      수원 : 수원광명고속도로(14.6km)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20.2km) → 김포한강로(10.8km) → 김포대로(13.1km)
      인천 : 중봉대로(7.2km) → 약암로(5.9km) → 강화동로(8.3km)

      대중교통 버스
      서울 : 시외버스 김포공항정류소 → 강화여객자동차터미널 → 간선 화도49(강화)(강화터미널) → 적석사입구정류장 하차
      인천 : 좌석 800(인천시청후문) → 간선 내가38(강화)(강화터미널) → 적석사입구정류장 하차

2일차 이른 아침 햇살이 뜨거워지기 전에 마니산 등산을 마친 뒤 전등사를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초지진과 광성보를 둘러보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마니산
강화도 남서단에 위치하고 한반도의 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마니산을 중심으로 한라산과 백두산까지의 거리가 같다. 높이는 469m이다. 마니산이 단군이 제천할 정도의 명산으로 용이 승천하고 용마가 나왔으며, 신선이 사는 곳으로 72대 왕후장상이 나올 곳이라 한다. 마니산 정상에는 단군성조께서 하늘에 제천의식을 봉행하신 참성단이 있으며 ‘88 세계 장애자 올림픽을 비롯 매년 전국체전시 성화를 채화 봉송하고 있는 민족의 영산이다. 등산로를 따라 918개의 돌계단을 올라가노라면 서해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으며, 동쪽 기슭으로 신라 선덕여왕때 지은 정수사 법당 살문짝 꽃무늬의 아름다움도 즐길 수 있다.
하루의 시간을 모두 소비하여 등산을 하기에도 적당한 산이다.
참성단이 있는 정상까지 올라가보는 것이 가장 좋지만 강화8경 코스를 위해서는 산 입구 정도만 가보거나 이른 아침 등산을 시작하여 오전 중으로 산행을 마치는 것을 추천한다.
함허동천이라는 캠핑장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하룻밤 머무르는 것도 가능하다.
    •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 문의전화 : 032-930-7068
전등사
전등사는 현존하는 한국 사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졌으며, 부처님의 가피로 나라를 지킨 호국불교 근본도량으로 역사와 권위를 간직한 사찰이다. 삼랑성 안에 자리 잡은 전등사는 세 발 달린 솥을 거꾸로 엎어놓은 모양을 가진 정족산(鼎足山)과 더불어 강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 유적으로 유명하다.
강화도에서 가장 유명한 절로서 초중고 소풍으로도 많이 찾는 곳이다.
대웅전 처마 밑 네 귀퉁이는 나부상이 지붕을 받치고 있는데 공사를 맡았던 목수의 재물을 가로챈 주모의 모습이라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재물을 잃은 목수가 주모의 나쁜 짓을 경고하고 죄를 씻게 하기 위해 발가벗은 모습을 조각하여 추녀를 받치게 하였다는 것이다.
    •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로 37-41
    • 문의전화 : 032-937-0125
    • 홈페이지 : http://www.jeondeungsa.org
    • 교통안내 :
      직행 시외버스
      - 신촌~전등사 :
      1)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 4번 출구 직진 후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M6117번 버스 승차(15분 1대) → 김포복합환승센터 하차 후 60-2번으로 환승 → 온수리 하차 후 전등사 방향으로 걸어오기(도보 15분)
      ※ M6117번 버스는 서울역 2번출구 나와 직진 우체국 앞에도 정차합니다

      완행 시외버스
      - 영등포~강화 : 10분 간격, 2시간(도보20분포함) 소요 (신세계 백화점 맞은편에 버스 정류장 위치)

      인천광역시 좌석버스 700번
      - 인천터미널(뉴코아백화점 방향) → 동암역(북광장 앞) → 전등사 앞(온수리)
      : 40분 간격으로 2시간 10분(도보20분포함) 소요
초지진
해상으로부터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하여 1656년 구축한 요새이며, 1679년에 축조된 초지진, 장자평돈, 섬암돈이 초지진 소속이었다. 병인양요, 신미양요, 일본군함 운양호 침공 등 근대외침에 줄기차게 싸운 격전지로서, 1871년 4월 23일 미국 로저스 휘하의 아시아 함대 침공시 450명의 미 육전대가 초지진에 상륙하여 덕진, 광성진을 공략하였고, 1875년 8월 21일 초지진 포대에서는 일본의 운요호와 격렬한 포격적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1973년에 초지진을 복원하였는데, 지금까지도 노송과 성벽에는 당시의 포탄 자국이 남아 있고, 초지진 내에는 조선군이 사용하던 대포가 전시되어 있다.
수많은 전투를 치뤄낸 증거라고 볼 수 있는 포탄을 맞은 소나무를 지나 머리를 구부려야 들어갈 수 있는 입구를 지나면 초지진의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다.
최적의 요새답게 포탄을 넣을 수 있는 구멍이 많으며 초지대교 바로 옆이라 접근성이 가장 좋다.
    •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해안동로 58
    • 문의전화 : 032-930-7072~3
    • 홈페이지 : http://www.ghss.or.kr/
    • 교통안내 : 초지교차로에서 '해안순환도로, 초지진' 방면으로 우회전-해안동로를 따라 537m 이동 우회전
광성보
광성보는 신미양요 당시 가장 격전지였던 장소이다. 1871년 4월 24일 미국의 로저스가 통상을 요구하면서 함대를 이끌고 1,230명의 병력으로 침공하였을 때, 상륙부대가 초지진, 덕진진을 점령한 후 광성보에 이르러 백병전을 전개하였다. 완전한 석성으로 개축된 광성보에서는 신미양요 당시 조선군 지휘관 어재연 장군 이하 전 용사가 열세한 무기로 용감하게 싸웠다. 포탄이 떨어지면 칼과 창으로, 칼과 창이 부러지면 돌과 맨주먹으로 싸워 전원 장렬히 순국했다.
광성보는 강화도의 각종 요새 중에서도 그 규모가 가장 크다.
광성돈대 뿐만 아니라 안해루, 쌍충비, 손돌목돈대 등도 한 곳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모두 둘러보기 위해서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나무가 많고 경치 좋은 곳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산책하기에도 적당하다.
    •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해안동로466번길 27
    • 문의전화 : 032-930-7070~1
    • 홈페이지 : http://www.ghss.or.kr/
    • 교통안내 : 초지교차로에서 '해안순환도로, 초지진' 방면으로 우회전 - 해안동로를 따라 1.61km 이동 1시 방향 - 해안동로를 따라 2.90km 이동 직진 - 해안동로를 따라 300m 이동